강은미 의원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결과 보고 연기...국민 불안감 해소 위해 조속히 발표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강은미 정의당(비례대표) 국회의원은 20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에게 일회용생리대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것을 요구했다.
일회용생리대 건강영향조사는 지난 2017년 일회용생리대에 함유된 유해물질이 여성들의 건강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실시한 조사다. 공공보건포털에 따르면 올해 3~4월 내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다.
강은미 의원은 “일회용생리대 건강영향조사가 완료됐음에도 어떤 납득할 만한 이유나 설명 없이 결과공개와 보고서 발간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인만큼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식약처와 공동으로 연구한 부분으로 최대한 가능한 시일 내에 빠르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고 강은미 의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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