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33개월 아이의 떼가 심해졌어요. 어떻게 도와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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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아이가 거절당하면 소리 지르고 바닥에 눕고, 양치·수면·외출 때마다 싫다고 울어요.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핵심 답30개월 전후는 자기주장을 하는 개별화 과정이 시작되는 때예요. 선택의 기회를 자주 주고, 떼 대신 말이나 몸짓으로 표현하도록 모델링해 주세요.

아이들은 30개월 전후로 자아가 발달하면서 자기주장을 하는 개별화 과정이 시작돼요. 개별화란 전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던 아이가 독립된 한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말해요. 이 시기에 기본생활습관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이 많아져 힘들 수 있어요.
아이가 뜻대로 안 돼 울고 떼쓸 때는 먼저 아이의 행동이 합리적인지 생각해 보고, 기회를 주고 기다려 주면서 순응적인 행동으로 고쳐 가요. 소유욕이 발달하는 시기라 컵을 원한다면 아이 컵을 정해 두고 항상 쓸 수 있게 준비해 주세요. 차에서 안 내리겠다고 버틸 때는 이유를 묻고 기다릴 수 있으면 기다리되, 그럴 수 없을 때는 단호하게 접근해요.
고집이 자주 나타나면 기본 욕구가 충분히 채워지고 있는지 양육 환경을 먼저 살펴보세요. 떼를 쓴 뒤 욕구가 받아들여진 경험이 많으면 떼를 표현 수단으로 쓸 수 있어요. 아이가 감정과 생각을 말이나 몸짓으로 표현하도록 모델링해 주고 격려하면 규칙을 더 잘 따라요.
일상에서 무엇을 할지, 언제 할지, 어떻게 할지,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아이가 선택하게 해 주세요. 초기에는 더 힘들어질 수 있지만, 반복해서 일관되게 하면 행동이 천천히 바뀌어요. 만 3세쯤에는 소통이 충분히 가능해지므로 항상 설명해 주고 기분을 물어 이야기를 나누세요.
고집 부리기가 오래 이어지면 부모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이것이 아이에게 부정적인 태도로 나타날 수 있어요. 왜 화가 났는지, 억울하거나 속상한 것이 있는지 아이의 입장에서 살펴봐 주세요.
- 떼쓰는 이유를 아이 입장에서 살펴봐요
- 컵 등 자기 물건은 정해 두고 항상 준비해 줘요
- 무엇을 할지, 언제 할지 선택의 기회를 자주 주어요
- 말이나 몸짓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델링해 주어요
- 반복해서 일관되게 대해요
주의할 점이사 같은 큰 변화 뒤에는 아이가 더 예민해질 수 있으니 안정감을 먼저 챙겨 주세요.
자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 2023 양육상담 자료집(문제행동 상담사례)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출처: 베이비뉴스 편집국 · 의료 정보는 참고용이며, 아이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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