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비만에 약물치료는 언제 고려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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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비만에도 주사 같은 약을 쓸 수 있다고 들었어요. 어떤 경우에 쓰고 무엇을 알아야 하나요?
핵심 답치료의 기본은 식사, 운동, 행동 치료이고, 3~6개월 이상 적극적으로 해도 좋아지지 않거나 합병증이 있을 때 전문의 판단으로 약을 고려해요. 현재 만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쓰는 대표 약은 GLP-1 계열 주사제예요.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의 중심은 약이 아니라 식사치료, 운동치료, 행동치료예요. 온 가족이 함께 규칙적인 식사, 건강한 간식, 함께 운동하기를 실천하는 것이 기본이고, 아이만 덜 먹고 운동하라고 하면 실패하기 쉬워요. 키가 자라는 동안 체중 증가 속도를 조절하거나 천천히 줄여 체질량지수를 건강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예요.
약물치료는 전문의가 판단해 쓰는데, 질병관리청 자료에서는 세 가지 경우를 들어요. 식사, 운동, 행동 치료를 최소 3~6개월 이상 적극적으로 했는데도 체질량지수가 좋아지지 않거나 체중이 계속 느는 경우,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같은 비만 관련 질환이 동반된 경우, 고도비만 때문에 뼈 건강이나 호흡을 바로 조절해야 하는 경우예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만 12세 이상 비만 청소년에게 쓸 수 있는 대표 약은 GLP-1 수용체작용제예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였는데 식욕을 조절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효과가 확인되어 비만 치료에도 쓰여요. 리라글루티드(삭센다)는 하루 한 번, 세마글루티드(위고비)는 일주일에 한 번 피하주사해요.
처음에는 메스꺼움, 구토, 가벼운 설사 같은 소화기 불편이 생길 수 있어서 아주 적은 양으로 시작해 용량을 천천히 올려요. 약이 몸을 저절로 날씬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에요.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습관이 자리 잡아야 효과가 커지고, 약을 끊은 뒤 체중이 다시 늘 수 있어서 약을 쓰는 동안 생활 습관을 몸에 익혀 두어야 해요.
약은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와 추적 관찰 아래 처방받아 써야 하고, 임의로 쓰거나 끊어서는 안 돼요. 아직 어린 아이라면 약보다 환경을 바꾸는 것이 먼저예요. 영유아 검진에서 과체중이 나오면 "나중에 키로 간다"며 미루지 말고, 굶기기보다 단 음료와 가공식품 간식을 과일과 채소로 바꾸고 일찍 재우며 온 가족이 산책하듯 몸을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 약을 쓰기 전에 식사, 운동, 수면 습관부터 3~6개월 점검하기
- 고혈압, 당뇨, 지방간 같은 동반 질환 검사를 병원에서 받기
- 약 이야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실에서만 상의하기
- 약을 쓰는 동안에도 식사, 운동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기
- 임의로 약을 구하거나 중단하지 않기
주의할 점소아 비만 약은 만 12세 이상에서 전문의 처방으로만 쓰며, 허가 범위와 지침은 바뀔 수 있으니 최신 내용을 의료진에게 확인하세요.
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소아 비만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출처: 베이비뉴스 편집국 · 의료 정보는 참고용이며, 아이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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