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4개월 아기의 말 발달은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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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 지연은 월령별로 어떤 신호로 알 수 있나요?

발행 · 업데이트 (매월 출처 확인)

Q

아이 말이 늦은 건지 걱정돼요. 몇 개월에 어떤 모습이 보이면 언어발달 지연을 의심하나요?

A

핵심 답3개월에 소리 나는 쪽을 보지 않거나, 12개월에 옹알이가 없거나, 24개월에 의미 있는 단어가 없으면 평가를 받아 보세요. 기다리기보다 청력과 전반적인 발달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언어발달 지연은 월령별로 어떤 신호로 알 수 있나요?
A

정상 언어발달은 대략 이런 흐름이에요. 10~12개월에 첫 낱말을 말하기 시작하고 20여 개의 낱말(엄마, 아빠, 물, 우유, 까꿍 등)을 이해해요. 18개월에는 50~100개 정도의 낱말이나 어구를 표현하고, 18개월~2세에는 평균 100~200개 낱말을 말하며 두 낱말을 조합해 써요. 3세에는 주어, 목적어, 서술어가 있는 문장을 써요. 아이마다 속도는 다르지만 이 흐름이 기준이 돼요.

의심할 신호는 월령별로 있어요. 3개월에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보지 않고 울 때 외에 소리를 거의 내지 않는 경우, 6개월에 부모를 보며 눈을 맞추고 웃지 않거나 옹알이를 하지 않는 경우, 12개월에 옹알이를 하지 않고 안 돼라고 말해도 하던 활동을 멈추지 않는 경우가 해당돼요.

24개월에 의미 있는 단어를 말하지 않거나 자기 이름을 말하지 못하거나 간단한 지시를 따르지 못하면 살펴봐야 해요. 36개월에 자기 이름을 말하지 않거나 무엇, 어디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질문을 그대로 반복해서 답하거나 다른 사람 말을 메아리처럼 되풀이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언어 문제는 말을 안 하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듣기, 이해하기, 생각하기, 표현하기, 발음하기, 대화하기가 복합적으로 관련돼요. 반복되는 중이염으로 소리를 잘 못 듣거나, 자폐범주성장애, 지적발달장애, 뇌성마비, 구개열 같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서 청력과 전반적 발달, 사회성, 놀이를 함께 봐야 해요. 가족 중 말이 늦었던 사람이 있거나 미숙아였던 경우도 위험요인이에요.

말이 늦으면 좀 기다려 보면 된다고 하지만, 언어치료는 어휘력과 이해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3세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소리 나는 쪽을 잘 안 보면 이비인후과나 소아청소년과에서 청력을 확인하고, 언어발달 지연이 의심되면 재활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에서 평가를 받은 뒤 치료 계획을 세우세요.

확인할 것
  • 월령별 신호(3·6·12·24·36개월)를 확인하기
  •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거나 소리 방향을 안 보면 청력 검사하기
  • 반복되는 중이염이 있는지 살피기
  • 눈맞춤, 놀이, 사회성도 함께 관찰하기
  • 걱정되면 기다리기보다 소아청소년과·재활의학과 상담받기

주의할 점언어 지연은 청각 문제나 다른 발달 문제의 신호일 수 있어요. 3세가 되기 전에 평가를 받는 것이 좋아요.

자료: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언어장애(아동 언어장애의 진단과 치료) · 베이비뉴스 편집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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