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와 힙시트는 부모의 손과 허리를 대신해 아기를 안아주는 육아용품이지만, 잘못 고르거나 잘못 착용하면 아기의 목과 고관절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편리함만 보고 고르기보다 아기의 발달 단계에 맞는 구조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아기는 보통 생후 3~4개월 무렵부터 목을 스스로 가누기 시작하지만 개인차가 큽니다. 목을 가누기 전과 후로 사용 가능한 아기띠 구조가 달라집니다.

영유아 고관절 건강 관련 전문가 단체들은 아기띠 착용 시 다리 자세가 고관절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게, 다리는 개구리처럼 바깥으로 벌어진 ‘M자(개구리) 자세’가 자연스러운 고관절 정렬에 가깝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