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수유, 몇 시간마다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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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여상미

137건
오피니언

학대 피해로 분리된 아이! 갈 곳 없는 현실은 마찬가지?

유아동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끔찍한 아동 학대 사례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이제 이 사건보다 더한 일은 없겠지, 싶었는데 속속 드러나는 만행들을 지켜보자니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가뜩이나 출산율은 갈수록 저하되고, 아이 하나 키우기도 힘든 세상이라 말들이 많은데 어렵게 태어난 아이들을 괴롭히지 못해 안달인 어른들이 생각보다

칼럼니스트 여상미2021.04.07 11:13
오피니언

양날의 검! SNS 육아용품 공동 구매

최근 SNS를 통해, 부모들을 중심으로 육아 용품 등을 일명 ‘공구(공동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고, 또 오프라인 매장도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여서 구매 루트가 비교적 쉬운 SNS 온라인 구매를 많이 활용하게 된 것이다. 나 또한 아이를 양육하다 보면 문득 필요한 것들이 발생하는데 당장 그러한 것들을 어디서

칼럼니스트 여상미2021.03.25 14:29
오피니언

'보여주기식 행사' 사라진 코로나 시대의 입학식 풍경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그렇다고 아직 방역 단계가 완화된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다. 뜻하지 않게 긴 방학을 보내고 있던 아이들에게는 희소식인 개학과 입학도 동시에 이뤄졌다. 제한적인 상황에서의 행사이긴 하지만, 작년과 달리 학교 주변에는 입학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 같았다. 그나마도 정말

칼럼니스트 여상미2021.03.03 14:42
오피니언

'코로나 설날'... 모임 자체보다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올해는 그다지 명절 기분이 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연장으로 가족 간의 모임도 5인 이상 금지가 유지되고 있어 더욱 그런 것 같다. 자주 만나 뵙지 못하는 어른들께는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나라에서 결정한 룰이니 이번만큼은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아

칼럼니스트 여상미2021.02.10 13:29
오피니언

코로나19로 발견한 '아빠의 존재감'…'K-라테 파파'를 기다리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맞벌이 부부인 우리 집은 그동안 아이 돌봄 문제로 갈등이 많았다. 설상가상, 그동안 재택근무하던 내가 출근해야 하는 상황도 생겼다. 아이가 원래 다니던 유치원에선 갑자기 종일반으로 변경하는 건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아이를 늦게까지 둘 수 있는 곳으로 옮겼는데, 격상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내용상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습소(학원)

칼럼니스트 여상미2021.01.28 13:19
오피니언

정인아 미안해! 사과에 앞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2021년, 새해의 시작부터 전 국민의 공분을 사게 만든 이른바 ‘정인이 사건’. 이번 아동 학대 사건은 우리 사회가 입양 아동에 대한 관리가 얼마나 소홀했는지, 그리고 아동 학대에 대한 신고 및 이후 절차가 얼마나 안일한지 여실히 드러나게 한 사건이 되기도 했다. 다른 사건과 달리, 특히 안타까운 부분이 바로 아이가 대응조차 할 수 없는 너무나 어린 아기

칼럼니스트 여상미2021.01.08 20:58
오피니언

낙태죄 폐지 논란… 생명과 권리의 사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줄 모른다. 그래선지 다른 사회적 과제들이 덜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 같다. 새해를 앞두고 일각에선 낙태죄 폐지를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내년 1월 1월부터 낙태죄가 본격적으로 법적 효력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아마 낙태는 이제 ‘죄’가 되지 않을 전망이지만 낙태의 허용 기한을 두는 개정안과 전면 폐지안도 나뉘는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12.27 21:34
오피니언

돈 걱정 없는 엄마들만 모인 ‘산후조리원’, 공감했나요?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이제까지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산후조리원’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몰았다. 아이 낳고 키우는 엄마들부터 예비 엄마들까지, 이 드라마 모르면 간첩이다 싶을 정도로 학부모 모임이나 온라인 맘카페에서도 드라마가 방영될 때마다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산후조리원은 엄마가 병원에서 아이를 낳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12.06 13:48
오피니언

비정규직 워킹맘, 국공립 유치원 포기해야 했던 사연

아이는 운이 좋게 국공립 단설 유치원에 선발돼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비록 코로나19로 등원했던 날보다 그렇지 못한 날이 더 많았지만 가정어린이집을 벗어나 태어나 처음 만난 사회 기관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유치원에 가지 않는 날도 종일 유치원 이야기를 하며 등원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를 보며, 부모로서 (다른 사교육에 욕심이 생기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11.16 11:39
오피니언

육아 프로그램 간접광고,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둥이 카시트’, ‘OO이 패드’…. 진짜 있는 제품명처럼 자연스럽게 불리지만, 실제 존재하는 유아용품 브랜드가 아니다. 보통 이렇게 불리는 제품들은 연예인의 자녀들이 육아 관련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며 유명해진다. 대중들에게 친숙해진 연예인의 자녀들이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어떤 용품들을 사용하면, 그 용품은 이내 ‘국민 육아템’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끈다. TV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11.02 11:08
오피니언

개를 대하는 어른의 태도, 애들이 다 본다 ?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파트에서도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가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우리 집 역시 아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가정이다. 특히 나는 한때 딩크족을 넘어 ‘딩펫족’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반려견에 애정이 남다른 사람이다. 그런데 최근 이웃들의 태도가 심상치 않음을 자주 느낀다. 추석 즈음에 작은 강아지가 큰 개에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10.22 14:31
오피니언

육아에 지칠 때 ‘오은영’을 검색한다

정말이지 요즘은 아이가 신생아였던 시절로 돌아가 버린 것만 같은 기분이다. 조리원에서 나와 아이와 처음 집에 둘이 남겨졌을 때의 낯선 공기, 무언가 이미 시작은 되었는데 머릿속이 하얘져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던 막막함 같은 복합적인 감정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니 말이다. 아이는 올해 코로나19로 유치원에 거의 못 다녔지만, 나조차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몸과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10.05 16:29
오피니언

독감 예방접종 하러 갔는데… "뉴스 못 보셨어요?"

어제(22일)는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시작일이었다. 우리 동네는 아이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혹시라도 병원에 사람이 몰려 붐비기라도 할까 걱정되어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서둘렀다. ‘주사’라는 말만 들어도 잔뜩 겁먹는 아이 때문에 이런저런 말로 설득하랴, 준비하랴, 가는 김에 나도 같이 접종(유료)하자 마음먹은 터라 괜히 더 바빴다. 그런데 이런 분주함이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09.23 12:50
오피니언

고백한다, 나도 육아휴직 워킹맘 동료를 원망했다

지난해에도 출산율이 ‘역대 최저’라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올해도 역시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84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출산율 최저 기록을 자체적으로 계속 경신하는 셈이다. 나도 주변에서 “이제 둘째 계획 세울 때 안 됐냐”고 종종 묻는다. 고민의 여지 없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아이는 지난 1년간 기관에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09.08 14:34
오피니언

그들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 말씀 따르길, 기도합니다?

지난봄, 누군가 가을을 기점으로 다시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위기설을 제시했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아직 이렇다 할 백신조차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몇 달 전 공포가 다시 그대로 재연되는 느낌이다.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1학기와 마찬가지로 정원의 1/3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08.23 12:38
오피니언

코로나에 장마에…놀면 뭐 하니? 갈 데가 없는데

비가 그칠 줄 모르고 매일 이어지고 있다. 아이 있는 집인지라 이제 실내놀이에 한계를 느낀다. 더군다나 예년보다 장마가 늦게 시작해 하필 여름 방학 시즌과 겹쳤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은 꿈도 꾸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거리 두기가 가능한 한적한 곳을 찾아 국내 여행을 하기로 미리 휴가 계획을 짜두었지만, 폭우와 산사태 피해를 본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08.04 15:33
오피니언

코로나 이후의 육아, 과거에서 답을 찾자

최근 서울의 한 지역에서 ‘공동육아’, ‘품앗이 육아’를 지향하는 엄마들이 함께 모여 운영하는 육아 프로젝트에 강연자로 참여한 적 있다. 그 프로젝트에서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엄마들과 만났는데, 그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과정이 무척 열정적이고 활력이 넘쳐 아주 놀랐다. 규모는 아직 소모임 수준이었지만, 이 프로젝트가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07.23 13:42
오피니언

유치원에서 맛있게 한 끼 먹고 오길 바랐을 뿐인데…

아이들의 보육 혹은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을 고를 때, 부모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점은 무엇일까? 우선, 우리 아이가 처음 어린이집을 가게 됐을 때 내가 가장 먼저 고려했던 것은 ‘거리’였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곳,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내가 빠르게 아이를 데려오고 데려갈 수 있는 곳이 우선순위였다. 유치원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국공립을 선택했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07.08 10:57
오피니언

훈육이란 이름으로, 나도 혹시 아이를 막 대하진 않았던가

‘엄마’라는 호칭은 아이를 낳은 여성에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단어다. 그래서일까? 유독 엄마라는 단어가 주는 따뜻함, 포근함 같은 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하기 힘든 정(情)을 담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최근 우리 사회를 경악하게 만든 이른바 ‘의붓어머니 아동 학대 사건’으로 나는 이제 ‘엄마’라는 말이 무섭게 느껴질 지경이다. 차라리 생면부지의 남이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06.08 17:53
오피니언

코로나로 나뉘는, 내가 살던 세상과 네가 살아갈 세상

포스트 코로나, 즉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이제 이전과 전혀 다른 것이 될 거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이미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등 이전부터 활용해 오던 기술 분야의 범위가 더 넓고 다양해졌음은 물론, 원격 재택근무에 이어 온라인 수업까지 다양한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변화 중 가장 눈에 띄는 공통점은 바로 ‘비대면’. 즉 여러 사

칼럼니스트 여상미2020.06.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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