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치아 상실 시 고려되는 전악임플란트, 주의사항은?
[건강정보] 치아 전체에 시술하는 임플란트, '전악임플란트'
평균 기대수명이 100세가 되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관리로 치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치아는 단순히 음식물을 씹고 뜯는 기능을 넘어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전신건강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되어 있을 만큼 우리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더욱이 다른 신체기관들은 다치게 되면 자가 치유 능력으로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치아는 그렇지 않다. 한번 손상을 입게 되면 점점 더 상태가 악화되고 한번 빠진 뒤 자라나는 영구치는 이름 뜻처럼 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치아인 만큼 다시 자라지 않는다.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선 치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구강건강은 전신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치통이나 잇몸 출혈 및 부기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치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치과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아프지 않다는 핑계로 치과내원을 소홀이 한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 혹은 세균성 치아 우식증, 노화로 인한 잇몸질병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치아가 상실되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임플란트를 통해 빠르게 상실된 치아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분에 인공치아를 식립하여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게 돕는 방법으로, 기존 틀니나 브릿지가 가진 불편한 문제들을 보완하고, 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대중화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정도가 심해 전체 치아를 상실하였거나 잇몸뼈가 약해 임플란트 1~2개 정도로는 저작기능을 제대로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을 경우에는 전체임플란트 혹은 풀마우스 임플란트라 불리는 전악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전악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개수만큼만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치아 전체에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방법이다. 아래턱과 위턱에 각각 8~9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그 위로 치아 보철물을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능적으로 본래의 자연치아가 가지고 있는 저작력을 90% 이상 재현해낼 수 있고 심미적으로도 잇몸과의 자연스러운 연결 덕분에 티가 많이 나지 않아 빠진 치아로 인한 무너진 골격을 보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덴티스킨치과 영등포점 한상윤 대표원장은 설명하며 "하지만 2~3개 임플란트에 비해 치료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전치부 심미와 구치부의 안정적인 교합에 이르는 전체 치아 기능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고난도 치료다. 그리고 치조골 상태가 불량인 경우가 많아서 일반적인 뼈이식으로 잇몸뼈를 재건할 경우 이식된 뼈가 다시 소실될 위험이 있다. 또한 치아가 없는 상태라면 교합에 대한 데이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의사의 실력과 경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당부했다.
또한, 수직적, 수평적 치조골이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위에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신경관 손상 위험이 따를 뿐 아니라 상악동 천공의 위험이 높아 임플란트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가는 임플란트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50대 이후의 환자는 임플란트 치료가 심장질환, 당뇨 등 전신질환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어 의료인은 현재 복용중인 약과 앓고있는 전신질환의 여부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한상윤 덴티스킨치과 영등포점 대표원장은 “전악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과선택시 복합 수술로 빠른 치료가 이루어지는지, 식립원칙을 준수하는지, 뼈이식 노하우를 갖췄는지, 부착치은을 살리는지,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켜줄 의료진의 실력, 비용적인 부담 및 사후관리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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