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잦은 난방기기 사용 안구건조증 유발… 주요 증상은?
겨울철 잦은 난방기기 사용 안구건조증 유발… 주요 증상은?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11.3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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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적절한 가습기 사용과 주기적인 눈 깜빡임 등으로 안구건조증 예방해야”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김현주 원장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잦아서 안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실내에서는 가습기 사용과 주기적인 눈 깜빡임 등 생활 속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눈을떠요안과
김현주 원장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잦아서 안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실내에서는 가습기 사용과 주기적인 눈 깜빡임 등 생활 속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눈을떠요안과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올 겨울은 평년보다 추울 것이라는 기상청 발표가 있는 만큼, 실내 난방기기 사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많지만 실내에서 사용하는 난방기기는 실내 습도를 낮추고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을 일으킨다.

안구건조증은 눈의 피로도 증가와 이물감을 유발하여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눈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각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시력 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 건강한 눈 상태 유지를 위해서는 적정량의 눈물이 필수적이다. 적정량의 눈물은 윤활작용을 해서 사물을 뚜렷이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이물질로부터 각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아무 이유 없이 안구가 뻑뻑하게 느껴지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면서 빨갛게 충혈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을 뜰 때 눈꺼풀이 달라붙어 눈이 잘 떠지지 않는 것도 안구건조증의 증상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쯤으로 여기고는 한다. 그러나, 눈물 흘림을 유발해 눈물이 자주 발생할 수도 있다. 찬 공기가 바로 각막에 부딪히면서 눈의 방어기전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의심된다면, 안과를 내원해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방치할 경우 안구표면이 더욱 손상되기 쉽고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악의 경우 안구의 심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안구 질환보다 완치가 매우 까다로운 만큼 안과에 내원해 검사를 받고 다른 안질환이 있지 않은지를 파악한 뒤 환자 각각의 특성에 맞춘 정확한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 

김현주 눈을떠요안과 원장은 “안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환경도 개선해야 한다. 현대인의 대표 안질환인 안구건조증을 유발시키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건조한 기후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이 잦아지는 만큼 특히 겨울에 안과를 찾는 환자가 많다”며 “실내에서는 적절한 가습기 사용과 주기적인 눈 깜빡임 등 생활 속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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