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렌즈삽입술,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중요한 이유는?
안내렌즈삽입술,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중요한 이유는?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11.30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감염 위험성이 큰 것이 사실”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윤상원 원장은 “안내렌즈삽입술은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수술 후 안과를 내원해 경과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남큐브안과
윤상원 원장은 “안내렌즈삽입술은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수술 후 안과를 내원해 경과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남큐브안과

안내렌즈삽입술은 기존의 라식, 라섹 수술과 함께 유용한 시력교정술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렌즈삽입술 시행 시 절삭 과정이 필요 없고 각막 보존이 가능해 부작용 발생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시술을 받은 후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곤란한 상태에 놓여도 렌즈를 빼내면 원래 상태로 복구가 가능하다.

렌즈삽입술 과정은 간단한데 3mm 정도의 최소 부위만 절개한 뒤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렌즈를 넣는 원리다. 이때 렌즈 삽입 부위에 따라 홍채 앞에 삽입하는 전방렌즈,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하는 후방렌즈로 구분할 수 있다.

수술 과정이 까다로운 고도 난시의 경우 난시 교정 전용 렌즈를 활용한다. 다만 개인 별 난시축을 정확히 측정하여야 한다. 만약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지럼증, 잔여난시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술 조작이 미흡한 경우 각막내피세포 등의 안구 내 조직이 손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안내렌즈삽입술 전 철저한 사전검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검사 방법은 각막과 각막 사이의 직경을 측정하고 렌즈가 들어갈 공간을 계산하는 검사, 각막과 수정체 간 거리 측정으로 삽입될 내부 공간을 확보하는 검사, 렌즈의 종류를 결정하는 검사 등으로 다양하다.

이때 검사 정확도는 의사의 판단력과 풍부한 경험, 그리고 첨단 장비 보유 등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담당 의사의 임상경험과 노하우 등을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무엇보다 부득이한 사유로 렌즈를 제거해야 할 경우 삽입보다 더 고난이도 스킬을 요구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이 필수적이다.

아울러 전방 깊이, 내피세포, 각막 및 동공 크기, 전방 볼륨, 수정체, 전방각 장경, 난시 방향 및 정도, 망막 시신경 상태 등을 체크하는 체계적인 검사 과정이 이뤄져야 한다.

수술 과정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수술 후 관리다. 따라서 담당 의료진이 사후 전 과정을 책임지는지 여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수술 후 렌즈가 눈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이물감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때 무의식적으로 눈을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잠을 잘 때 안과에서 제공하는 플라스틱 안대를 2주 정도 착용하여야 한다.

윤상원 강남큐브안과 대표원장은 "안내렌즈삽입술은 안구에 직접 렌즈를 넣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수술 후 안과에 자주 내원하여 경과를 꼼꼼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엇보다 안구 내 감염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구 질환 여부를 재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