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명지 국제신도시에 사는 30대 여성 A씨. 최근 자녀가 친구와 뛰어 놀다가 어깨를 크게 부딪쳤는데, 그 이후로 나타난 통증이 가시지 않아 걱정이 많다. 단순히 어린 아이들끼리 뛰다가 부딪쳤기 때문에, 교통사고처럼 큰 충격을 몸에 받은 것은 아니라 금방 나아질 것 같았지만, 2주 정도가 지나도 아이는 여전히 어깨와 등과 같은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12월이 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몸이 얼고, 굳어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 특히, A씨처럼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더 주의해야 한다.
양진원 부산 다나슬한의원 원장은 “우리 아이들을 비롯해 어른들까지 현대인들은 누구나 크고 작은 통증에 대한 위협을 안고 살아간다고 볼 수 있다. 현대인들이 통증을 호소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잘못된 자세로 신체에 불균형이 발생해 통증 및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나 교통사고나 운동을 하다 입은 부상으로 인한 충돌로 인해 외상을 입고 이후 후유증이 통증으로 발현되는 등의 예시를 꼽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에는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깨나 목, 허리와 같은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은 결코 만만히 볼 증상이 아니다. 특히, 충격을 입고 증상이 처음 발현된지 2주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증상이 이어진다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어깨나 목, 허리와 같은 부위에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이 더욱 까다롭게 여겨지는 부분은 어깨 회전근개파열이나 유착성관절낭염, 목 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은 재발이 잦고 심할 경우에는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 자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을 앓는 당사자의 삶의 질 자체를 떨어뜨릴 수 있다.
양진원 원장은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당사자에게 적지 않은 고통을 안겨주는 문제다. 특히, 질환을 앓는 당사자가 어린 아이라면 부모에게는 더 없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통증을 다스리는 치료를 받아도 크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충돌 이후에 통증이 꾸준하게 나타나는 것은 몸에 쌓인 어혈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어혈이란 충돌 당시 혈관의 미세파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죽은 피가 우리 몸속에 머무르며 여러 증상을 일으키는 현상인데, 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이나 부항, 뜸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러한 어혈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한다. 이는 신체 전반의 불균형을 해결해주기 때문에, 통증 치료 이외에도 청소년기의 성장 문제나 교통사고 이후 나타나는 후유증 등을 해결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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