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듀크대학 측 "집안 청소가 제일 중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보면 아침에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특수 용기를 아이의 입에 대주고 호흡을 하도록 도와주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바로 천식 때문이다.
천식은 미국에서 해마다 2000만 명이 발생해 4000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병 중의 하나다.
최근 연구조사 발표를 보면 대부분의 천식은 집안 먼지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대부분인 아기들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대부분의 천식은 알레르기로 인해 발생된다. 알레르기는 집안의 먼지에서 발생하는 데 특히 쥐가 있으면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듀크대학과 미국 내셔널환경건강과학연구소(U.S.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NIEHS)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쥐완 관련된 먼지는 점액을 만들고 이는 기도의 공기 흐름을 방해하며 염증을 발생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도날드 쿡은 저널 네이처 메디슨지를 통해 “집안 청소를 깨끗하게 하면 먼지를 줄이고 이로 인해 천식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며 집안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아직 먼지가 천식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증명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