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자폐증과 발달장애, 한방에선 어떻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과거보다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다만 부모들의 태도도 자폐증과 발달장애 초기 진단과 치료에 임하려는 쪽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
자폐증이나 발달장애 진단을 받으면 일반적인 제도권 치료로 언어, 놀이, 감통, 행동치료등을 받게 되는데,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경우도 많아졌다.
장하정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원장은 “한방치료는 제도권 치료 외의 방법 중 하나다. 주로 복령과 석창포 용골 등을 사용해 진행한다. 복령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핵으로 진정과 이뇨 및 강장에 도움을 준다. 석창포는 뇌 신경 보호작용에 쓰이고 용골은 만성적으로 올 수 있는 스트레스나 우울증 개선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방 신경정신과에서 사용되는 처방은 그 수가 다양하고 환자에 따라 적용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면밀한 상담과 진단이 필요하며, 아이들의 상태에 맞게 처방하고 매주 경과에 따라 종류와 용량을 조절하면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장하정 원장은 당부했다.
장하정 원장은 “아이들의 연령대와 치료목적에 대한 한약의 반응이 다양하고 체질에 대한 차이도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토대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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