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현재 우리나라 사망률 1위로 알려진 질병은 암이다. 하지만 단일 질환의 경우 그 결과가 다른데,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는 바로 뇌졸중이다.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은 발병률도 사망률도 높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에서 나타났는데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발병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뇌졸중은 뇌출혈부터 뇌경색 등을 포함하는 증상을 말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바쁜 일상생활, 그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이 대표 원인으로 지목된다.
더불어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섭취가 증가해 혈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신체 곳곳에는 모든 혈액이 원만하게 순환돼야한다. 특히 혈액이 뇌까지 원활하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야 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 하지만 뇌 혈관이 다른 이유로 막히고 터지면 뇌 손상이 발생해 후유증을 남기는 뇌졸중이 발병한다.
뇌졸중의 가장 큰 문제는 급성으로 발병해 대처가 어렵다는 것이다. 얼굴부터 몸 그리고 근육 이상이 있거나 신경에 이상이 발생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감각 저하 현상이 일어나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발견 초기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박재현재활센터 박재현 원장은 “만약 이미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적극적인 재활 운동을 통해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같은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거나 감각신경과 뇌를 자극하면 뇌 주변 대처가 가능한 신경가지가 형성돼 손상 부위를 대신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기 재활 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꾸준히 정확하게 이행한다면 앞으로의 예후, 기능적인 움직임을 회복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활운동을 고민한다면, 재활센터를 방문해 나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재활운동 계획을 진행하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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