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30대 여성 A 씨. 스키 동호회에 가입할 정도로 열성적이다. 매년 이맘때가 오면 스키장 개장 소식에 맞춰 지인들과 휴가 일정을 맞추며 설레는 시간을 보낸다.
날씨가 추워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정유화 상봉그린한의원 원장은 “이러한 시기에 즐기는 스포츠는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부상과 관련된 부분을 언급했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 체온이 내려가면서 자연스럽게 근육과 인대 등이 수축한다. 이러면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실제로,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은 넘어짐과 충돌 등의 요소가 도사린다.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하고, 실력에 맞지 않는 고난도 코스 선택은 삼가야 한다"라며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다가 충돌하거나 넘어지면 그 순간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교통사고 이후 몸이 후유증을 느끼는 것처럼 통증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유화 원장은 "우리의 몸은 교통사고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충돌과 같은 강한 충격을 받게 되면, 미세혈관이 파열돼 어혈이 몸속에 남는다. 이러한 어혈은 죽은 피가 흐르지 않고 정체되는 것으로 통증을 비롯해 여러 질환과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다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어혈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는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추나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신체를 뜻 그대로 밀고 당기는 등의 유효한 자극을 가해 어긋난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고 어혈을 제거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어혈을 제거하는 것은 통증을 다스리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것 이외에도 교통사고 후유증과 같은 질환의 치료 방법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과 현재 상태를 의료진에게 면밀하게 진단받고 이에 알맞게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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