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손쉽게 알레르기 줄이는 방법
실내에서 손쉽게 알레르기 줄이는 방법
  • 강샘 기자
  • 승인 2013.01.07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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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커버는 뜨거운 물 세탁, 필터 청소는 자주 애완동물의 침, 비듬에서 알레르기 유발 높아

알레르기로 인한 지속적인 기침과 콧물, 눈물 등은 알레르기로 고생해 보지 않는 사람은 그 고통을 알기 어렵다고 할 만큼 심각하다.

 

알레르기의 경우 상당수의 원인이 집 안 환경에서 비롯된다. 미국의 알레르기 학술 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인 중 4천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사람들이 실내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

 
미시건주 켄우드에 위치한 ‘알레르기와 천식 연구소’의 파멜라 지오게슨 박사에 따르면 실내 알레르기에 걸리면 비참할 정도로 피곤을 느끼는가 하면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되어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알레르기는 특히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제일 많은 아기가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가 있다.

 
지오게슨 박사는 “실내 알레르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들로 알레르기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미국 건축 관련 잡지 ‘베터 홈&가든’(www.bhg.com)이 제공하는 알레르기 방지를 위한 가정 관리법 5가지다.

 

◇ 습기

 

욕실이나 지하실을 살펴보자. 축축한 곳이 여기저기 눈에 띌 것이다. 곰팡이 냄새도 맡을 수 있고 창틀이나 욕조에서 습기의 흔적을 발견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해결책: 건조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금이 간 곳곳을 막아 습기가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집안의 습도는 항상 50퍼센트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락스를 사용해 보자. 비율은 물 95퍼센트 표백제 5퍼센트로 섞어서 곰팡이를 제거하자. 만약에 집안에 10퍼센트 이하의 지역에 곰팡이가 있으면 스스로 해결할 수가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이 된다면 전문가를 불러야 한다.

 
◇ 침대

 

현미경으로나 관찰 가능한 진드기가 침대에 서식하고 있다. 미국의 아리조나처럼 건조한 지역에서는 걱정이 없지만 우리나라처럼 습기가 있는 지역에 살면 침대에는 진드기가 있어 아기의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킬 것이다. 특별히 잠자는 시간이 많은 아기에게는 침대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다.

 

해결책: 침대를 살 때 진드기가 침투하지 못하는 것으로 구입한다. 침대 커버는 뜨거운 물에 세탁을 해야 한다. 물은 적어도 섭씨 55도가 넘어야 진드기가 죽는다.

 

◇ 애완 동물

 

우리는 애완동물로부터 알레르기가 오는 것은 털 때문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애완동물의 침이나 비듬에서도 오는 수가 많다. 털에 묻는 애완동물의 침이 코로 들어오거나 폐로 들어가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해결책: 최고의 해결책은 애완동물을 없애는 것이다. 그럴 수 없을 경우에는 애완동물을 아기의 침실에 들이지 말아야 하며, 3주나 4주에 한 번 씩 털을 깎아주면 알레르기를 줄일 수가 있다.

 

◇ 공기

 

만약에 환기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집이라면 그 환기 용품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적이 될 수도 있다. 필터를 잘 관리하면 환기가 잘 돼 나쁜 공기를 배출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필터가 제 기능을 못해 오히려 동물의 비듬 등이 집안에 돌게 해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가 있다. 또한 가습기에서 나온 습기를 품고 있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

 
해결책: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제습기 등의 제품은 적어도 2주일에 한번은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 필터를 정기적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 창문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는 것이 밖에 있는 꽃가루 등을 불러 들여 악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해결책: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가능하면 자주 환기를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문틈을 살펴서 공기가 새어 들어오는 지 확인해서 틈이 있으면 막아 주는 것도 좋다. 특히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새벽 4시부터 아침 10시까지는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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