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성 행동문제 관리 대응 체계 전달, 신속·선제적 대응 마련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6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성교육 담당 보육교직원 총 7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성 행동문제 관리 및 대응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8월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합동 영유아 성 행동문제 대책발표에 따른 조치로 이뤄졌으며, 온라인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 Zoom(줌)으로 제공됐다.
교육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성 행동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린이집 성교육 담당교사 지정 후 성 행동 수준을 3단계(일상적인 수준, 우려할 수준, 위험한 수준)로 구분한 뒤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으면서도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이 마련됐다.
아울러 영유아 성 행동에 대한 용어를 안내함과 동시에, 어린이집 성 행동수준에 따른 관리 대응 체계를 전달해 어린이집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시는 센터와 함께 앞으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성 행동 자문, 부모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영유아의 위험한 성 행동문제 발생 시, 성 행동 수준별 관리 대응 체계에 따라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혜경 센터장은 "어린이집에서 성 행동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포천시 영유아가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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