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 자주 뻐근하다면 경추 질환 진단 받아보세요"
"뒷목 자주 뻐근하다면 경추 질환 진단 받아보세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1.07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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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대표 경추 질환 일자목과 거북목증후군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뒷목이 뻐근한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평소와 달리 심한 통증이 있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경추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경추 질환으로는 일자목과 거북목증후군을 꼽을 수 있다. 목뼈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안으로 굽은 C자형의 구조로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며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주변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경추가 일자로 변하거나 앞쪽으로 목이 빠진 형태를 취하게 되면서 단순 근육 통증 외에도 만성두통, 어지러움,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도움말=안산에이스병원 신경외과 양재호 원장. ⓒ안산에이스병원
도움말=안산에이스병원 신경외과 양재호 원장. ⓒ안산에이스병원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없이 뒷목 통증을 방치하게 되면 목 주변 근육과 인대와 디스크가 손상되고 결국 목 디스크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경추(목 뒷부분의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되면서 경추신경을 자극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노화로 인한 경추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 돼 발생한다.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목뼈를 변형시키고 약화해 목디스크 위험 요인이 되는 거북목 증후군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 젊은층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

안산에이스병원 신경외과 양재호 원장은 “경추 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짧아진 목 앞쪽 근육을 펴주려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목에 나쁜 자세를 취하고 있지는 않은 지 수시로 확인해 짧아진 목 앞쪽 근육을 펴주고 늘어난 뒤쪽 근육을 단축시키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정상적인 위치를 벗어난 목뼈의 C자 커브를 회복할 수 있는 스트레칭은 간단한 동작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지만 이 마저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목 디스크가 진행된 상태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일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있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한 후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도수 운동치료 등 적절한 치료 방법으로 통증을 해결해야 한다. 도수 운동치료는 목과 어깨에 굳어져 있는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을 풀어서 가동 범위를 넓혀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양재호 원장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찾고 꾸준히 목에 좋은 스트레칭을 하면 목덜미 통증의 원인이 되는 거북목과 일자목,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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