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허리디스크,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1.1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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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단순 요통과 헷갈릴 수 있는 허리디스크 증상과 치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체 온도가 떨어지면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거나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어 염증이 악화하는 등 근골격계 통증이 심해진다. 특히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빙판길이 생길 수 있는데, 추위로 인해 유연성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낙상사고로 인한 부상이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는 낙상 사고로 다치기 가장 쉬운 부위 중 하나로, 충격을 받으면 급성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허리디스크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로 호전할 수 있다.

도움말=스마일마취통증의학과 전승규 대표원장. ⓒ스마일마취통증의학과
도움말=스마일마취통증의학과 전승규 대표원장. ⓒ스마일마취통증의학과

만일 낙상 사고 이후 일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통증이 발생하는 정확한 부위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에서 발생하는 단순 통증과 허리디스크를 혼동하기 쉽다. 

전승규 광화문역 스마일마취통증의학과 대표원장은 “일반적인 단순 허리통증의 대다수는 요추를 지탱하는 주변 인대와 근육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면 발생하는 요추부 염좌다. 요추부 염좌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급작스럽게 충격을 받으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척추신경이 눌려 저림증상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방치해 중증으로 번지면 치료도 어려울뿐더러 통증으로 자리에 똑바로 앉기 힘들어질 수도 있어 생활에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 디스크 초기에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호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수치료는 손을 이용한 척추 관절 재활치료로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고 불균형한 근육을 교정해주는 치료법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강도와 방법이 달라지고 부작용이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전 대표원장은 "이와 함께 충격파를 전달해 치유를 돕는 체외충격파나 약해진 인대의 회복을 돕는 프롤로 주사 치료를 병행하면 만성 통증 개선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며 "다만 증상에 따른 치료 선택이 중요하다. 만약 디스크가 파열되거나 신경 손상 등이 있다면 해당 치료를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면밀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치료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료 후에도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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