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발달장애 아이, 우울증 생길수 있을까 
자폐증 발달장애 아이, 우울증 생길수 있을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1.19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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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폐증 발달장애 아이 우울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자폐증과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 중에는 유하고 순한 성격을 가진 아이들도 있다. 이런 아이들은 장애로 인한 어려움은 있을지언정, 케어 자체가 어려운 일은 없다. 그러나, 사춘기나 성인기로 넘어가는 시점부터 아이의 성격이 갑자기 바뀌며 작은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수면의 기복이 생기며, 가끔 심하게 폭발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럴 때 부모들은 양육의 막막함에 부딪힌다.

사춘기와 갱년기는 호르몬이 크게 변화하는 시기다. 내 몸과 마음이 크게 바뀌고 갑자기 짜증도 나고 불평과 불만 표출이 늘며 우울하기도 한 시기다. 자폐증 발달장애 아이들도 동일하게 사춘기와 갱년기가 온다. 이러한 시기에 충분히 해소하고 충족하며 성장한다. 

도움말=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연구팀. ⓒ브레인리더한의원
도움말=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연구팀. ⓒ브레인리더한의원

그러나 자폐증 발달장애 아이들의 경우, 본인이 아는 것과 본인이 표현하는 언어 사이에 차이가 존재하는 일이 많아 답답함을 갖고 살기 쉽다. 눈치는 있는데, 말로 표현을 못하는 상황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연구팀은 “이는 언어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감정을 해소하고 상대방과 공유를 통해서 안정감을 얻는 기회를 얻는데 부족한 결과를 얻게 된다. 채우지 못한 감정과 소통의 결과 사춘기에 더욱 답답한 마음의 표현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거나 때론 우울증으로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바뀌거나 더욱 심한 경우에는 조울증, 조현병과 같은 정신장애로 이환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자폐증 발달장애 아이가 우울증에 걸렸는지를 아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수면의 변화가 있는가 ▲작은 일에 과거에 비해서 쉽게 예민하거나 짜증스러운 반응이 늘었는가 ▲식욕의 변화가 큰가 ▲밤에 더워하거나 흥분감이 올라오는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하는가 ▲학습의 태도가 이전과 다르고 집중시간도 짧아졌는가를 살펴보면 된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을 보인다면 즉각적으로 자폐증 발달장애 아이의 우울증으로 인한 제반 증상들을 개선해야 하는데, 이때 양한방적 치료의 도움을 받아 볼 필요도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연구팀은 “현재 양약을 통해서 치료를 받음에도 불편한 증세가 남아있다면 한방 치료와 병행함으로써 부족한 효과를 보완하기도 하며, 이 치료로 가벼운 우울증부터 심한 우울증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폐증,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가족들이 더욱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국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며 전문 의료기관들이 꾸준한 연구와 치료를 하기 위해서 지원과 후원도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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