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통증, 성장기 청소년도 예외 없다
근골격계 통증, 성장기 청소년도 예외 없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2.0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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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바르게 앉고, 서는 것 중요... "심할 땐 치료 고려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봉천동에 사는 고등학생 김 군은 어깨와 목 부분 이어지는 부위에 뻐근한 통증을 늘 느낀다. 하루에도 몇 번씩 통증때문에 어깨를 주무르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을 느끼는 등 생활 속 적지 않은 불편감을 갖고 산다.

도움말=미올한방병원 본점 임용석 병원장. ⓒ미올한방병원
도움말=미올한방병원 본점 임용석 병원장. ⓒ미올한방병원

현대인 대부분 김 군처럼 근골격계 통증을 앓는다. 어깨와 허리, 목과 같이 다양한 부위에 뻐근하고 아픈 통증이 느껴져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통증을 느끼는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 중·장년층에 몰려 있었으나 최근 10대 청소년에게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올한방병원 본점 임용석 병원장은 “스마트폰 등 오랜 전자기기 사용과 좌식생활 등의 원인으로 젊은 청년층이나 10대 학생들에게서도 체형 불균형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라며 통증을 느끼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다양한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이유로 '잘못된 자세'를 꼽았다.

이어 임용석 병원장은 "고개를 앞으로 쭉 뺀 거북목은 어깨와 목에 머리의 무게가 그대로 부담을 주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린 자세나 다리를 꼬는 자세 역시 허리와 골반 등의 부위에 통증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이런 통증이 지속되면 디스크 등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자세를 교정하고, 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 임 병원장은 “통증이 발생하는 정도가 심하다면 도수치료와 같은 접근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라며 "도수치료란 관절 조직과 근육, 인대의 긴장을 해소하고 불안정한 조직과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주는 치료법이다. 통증 해소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체형교정이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추나요법 등을 체질과 체형에 따라 병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추나요법이나 도수치료와 같은 체형 교정 및 통증 치료법은 신체에 직접 자극을 가하는 치료법으로, 사람마다 다른 신체 특성, 통증 정도, 질환 유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이와 함께 집중적인 치료와 증상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한 입원 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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