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었다고 끝? 임플란트, 사후관리 해야 오래 쓸 수 있다"
"심었다고 끝? 임플란트, 사후관리 해야 오래 쓸 수 있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3.02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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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임플란트 치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것 '사후관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람의 치아는 한 번 잃으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 작은 손상조차 스스로 회복하지 못하는 이러한 특성을 '비가역적 특성'이라 하는데, 평균 수명이 100세를 넘어 120세를 바라보는 현실에서 100년 넘는 세월을 자연 아 하나만 보고 살기란 쉽지 않다.

도움말=최승희 목동 연세늘봄치과 원장. ⓒ연세늘봄치과
도움말=최승희 목동 연세늘봄치과 원장. ⓒ연세늘봄치과

불가피한 사고나 심각한 손상으로 자연치아를 잃었을 경우, 이를 대신하기 위해 인공 구조물을 사용하는 치과 치료 학문은 비단 단기간 동안 이뤄진 것이 아니다. 과거 인류의 화석에서 잇몸 자리에 동물의 뼈나, 옥수수 등을 심었던 흔적도 심심찮게 발견되는 상황이다. 

현대에 와선 임플란트로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체한다. 임플란트는 기존 브릿지나 틀니와 달리 잇몸 뼈에 직접 구조물을 식립해 자연치아를 대신하는 학문의 한 분야다. 잇몸 뼈에 금속 구조물을 직접 식립해 고정하기 때문에 사용시 일반 치아와 크게 다르지 않아 만족도가 높다.

최승희 목동 연세늘봄치과 원장은 "앞서 설명된 바와 같이 잇몸 뼈에 금속 구조물을 직접 식립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임플란트의 뿌리는 대부분 티타늄 금속으로 만들어져 뼈가 잘 달라 붙을 수 있지만 이는 이론상일 뿐, 실제 식립 과정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중요하다"라며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의료 기술도 발전하였으며 치과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들도 디지털 장비로 교체되고 있는 요즘, 임플란트 식립 역시 고급 장비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한번 식립하면 그 위치와 방향을 쉽게 옮길 수 없으므로 디지털 장비를 사용해 위치를 미리 예측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장비의 첨단화로 임플란트 식립 후 부작용 사례가 많이 줄었으며 식립 과정도 간소화 되고 있다. 치료기간이 줄어든 만큼, 오랜 치료기간이 부담스러웠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임플란트는 식립 이후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기대한 수명만큼 사용하기 어렵다. 인공치아의 식립을 고려하고 있다면 방문하고자 하는 의료시설에서 사후관리까지 진행이 가능한지 꼼꼼히 살펴보길 권장드린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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