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금 신청하세요"
"초‧중‧고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금 신청하세요"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3.03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까지 집중신청 기간 운영…약 13만여 명 학생 지원 예상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8일까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급여 항목에서는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 고교 입학금 및 수업료, 고교 교과서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비 항목에서는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고교 급식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수익자부담경비(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 수련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지원 대상 학생은 고교 학비와 급식비 지원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특히 교육비의 지원 대상과 내용이 개선돼 더욱더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2022년도 전체 지원 예산은 약 650억 원이며, 약 13만여 명의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대비 지원금액은 108억 원, 지원 인원은 3만여 명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학비, 기숙사비, 앨범비의 입학전형별 차등 지원을 폐지해 중위소득 60% 이하 학생은 입학전형과 상관없이 모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학비 중 학교운영지원비는 연 73만 1000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는 작년 38만 7200원보다 상향된 금액이다. 또한, 고등학생은 기존에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비와 수련활동비를 차상위계층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받을 예정이다.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의 경우에는 기존에 중위소득 60% 이하 학생들까지만 지원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70% 이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급여의 경우에도 교육활동지원비 단가가 상향되었다. 초등학교는 28만 6000원에서 33만 1000원으로, 중학교 37만 6000원에서 46만 6000원, 고등학교 44만 8000원에서 55만 4000원으로 각각 지원 단가가 인상돼 초,중,고 지원금 모두 평균 21.1% 상향됐다.

6월에는 교육급여 수급자 대상으로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이 사업은 22년에만 시행되는 한시 사업으로, 신용카드 포인트 등의 각종 결제수단으로 1인당 10만 원씩의 학습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원금은 EBS 유료콘텐츠 구입이나 학습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교육급여 수급자격이 확정돼야 하므로, 새로 교육급여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이번 집중신청기간 내 교육급여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또는 교육비 원클릭'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한 달부터 지급이 되기 때문에 18일까지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미 신청해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다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의 정보를 활용해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계속 지원 여부 심사를 받게 된다. 다만, 지원받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다 하더라도 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에 대해서 추가로 궁금한 사항은 교육부 중앙상담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이 개선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더 촘촘하고 폭넓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교육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