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방처럼 따뜻한 '2022 대전형 거점온돌방' 출범
온돌방처럼 따뜻한 '2022 대전형 거점온돌방' 출범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3.1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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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2배 많은 15곳 조성...향후 80개 동으로 확산 계획

【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대전형 아이돌봄 '2022 거점온돌방' 출범식. ⓒ대전시
대전형 아이돌봄 '2022 거점온돌방' 출범식. ⓒ대전시

대전시는 15일 대전대학교 둔산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대전형 아이돌봄 '2022 거점온돌방' 출범식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거점온돌방은 주민 자율형 돌봄공동체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면서 소규모 공동체 활동에도 활용하는 공간이다. 돌봄활동가 자원을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으로 대전시만이 갖고 있는 돌봄 시설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7개소를 운영, 6000여 명의 아이들이 이용했다.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아이들의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시는 분석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5개 시설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동구 4개, 중구 2개, 서구 4개, 유성구 3개, 대덕구 2개를 선정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구에는 꿈샘마을작은도서관, 빨강마을도서관, 소통과 화합의 한밭자이, 창작집단쟁이 등 4개소가 선정됐으며 ▲중구는 디딤돌,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 등 2개소 ▲서구는 꿈터마을어린이도서관, 오프랜맘, 온마을쉼표학교,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등 4개소 ▲유성구는 더공동부엌, 맘손끝나눔터, 함께걷는작은도서관 등 3개소 ▲대덕구는 구름자전거작은도서관, 또바기어린이도서관 등 2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거점온돌방에게는 연간 총 10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프로그램 운영비, 강사비, 홍보비, 물품구입비와 임차료, 공과금, 환경개선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거점온돌방 이용 방법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이들이 시설을 방문하거나, 부모님 신청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일반인들도 시설을 방문해 돌봄공동체 구성원으로 아이들 돌봄을 지원할 수도 있다.

아울러 2021년 6월에 런칭한 대전 아이돌봄시설 플랫폼 '대전아이' 웹사이트와 앱을 이용하면 거점온돌방,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대전내 아이돌봄 시설 현황 및 위치 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신청 및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거점온돌방이 온돌방처럼 따뜻한 돌봄 아래 아이들이 즐겁게 모여드는 즐거운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성과분석을 통해 매년 5개소씩 확충, 장차 전체 80개 동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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