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우유팩에 광고 대신 '아이사랑' 사이트 캠페인 게재한다
남양유업, 우유팩에 광고 대신 '아이사랑' 사이트 캠페인 게재한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3.16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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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서툰 부모 위한 '아이사랑' 서비스, '맛있는우유GT'로 알린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보건복지부 아이사랑 캠페인이 적용된 남양유업 제품 사진. ⓒ남양유업
보건복지부 아이사랑 캠페인이 적용된 남양유업 제품 사진.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자사 '맛있는우유GT 고소한저지방' 900ml 제품 측면에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임신·출산·육아 종합포털 '아이사랑'의 캠페인 광고를 게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사랑 캠페인 광고가 적용된 맛있는우유GT 제품은 약 40만 개. 캠페인은 다음 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임신 및 육아지원 사업 내용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가정이 없도록 이번 달 중순부터 맛있는우유GT 고소한저지방 제품 측면에 아이사랑 사이트를 알리는 캠페인 광고를 적용해 제품을 출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사랑 사이트에서는 임신, 육아, 출산 지원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도 안내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임산부 대상의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최영준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은 “이번 협업으로 임신과 출산, 양육 전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고, 취약계층 지원 및 상담 서비스 등 사업을 알리며 당사자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아이사랑 사이트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질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따뜻한 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보건복지부와 임산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취약계층이 이번 캠페인으로 아이사랑 사이트를 접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우유팩 측면 공간에 광고 대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에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 단체와 일반 소비자도 자신의 의견과 활동을 게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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