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바이러스 피부질환 곤지름 주의
봄철, 바이러스 피부질환 곤지름 주의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4.19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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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곤지름의 원인과 치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봄철에는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이 발병하기 쉽다. 그 이유는 다양하다. 환절기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황사, 미세먼지, 자외선 등 잦은 노출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곤지름과 같은 사마귀 바이러스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사마귀의 일종인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성기 사마귀 혹은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도 약 50% 확률로 전염될 수 있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또한 피부 접촉이나 공중목욕탕, 공중화장실 등 장소에서 간접적 접촉으로도 전염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해당 질환은 짧게는 3주, 길게는 8개월 정도, 평균 3개월의 잠복기가 있다. 피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고, 여성들의 경우에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발병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부위에 여러 개가 다발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양은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볏 등의 형태를 보인다. 병변을 건드리게 되면 쉽게 출혈이 생길 수 있고, 아무 증상 없이 출혈과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다.

도움말=이신기 생기한의원 신도림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도움말=이신기 생기한의원 신도림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이신기 생기한의원 신도림점 대표원장은 “곤지름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소중한 가족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며,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초기에 성실하게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곤지름과 같은 바이러스 질환은 근본적으로 제거하지 않는다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치료 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외부 병변 제거와 몸 안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이다. 몸 안의 면역력을 높여 면역체계를 정상으로 만들어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신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곤지름의 치료를 위해 한약, 침, 약침, 뜸 치료 등을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진행한다. 한약치료를 통해 인체의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고, 약침과 침, 뜸 치료 등으로 환부에 집중 치료를 시행한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피부 재생 및 병변의 탈락을 도와 질환의 재발을 최소화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숙련된 의료진과의 체질 진단 및 치료를 받지 않거나, 환자 신체 상태에 대한 면밀한 파악 없이 치료가 진행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상태를 체크한 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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