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연골 연화증, 초기 정형외과 보존적 치료 도움
무릎 연골 연화증, 초기 정형외과 보존적 치료 도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4.2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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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 무릎 건강 신경써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화창한 날씨에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과도한 움직임은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관절 및 주변 근육이 이완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 운동 및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젊은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신체 능력을 과신해 운동을 강행하다가 결국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무릎 통증은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김동균 공덕 굿본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 원장. ⓒ굿본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
도움말=김동균 공덕 굿본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 원장. ⓒ굿본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

그 중에는 무릎 연골 연화증이란 다소 생소한 병명을 진단받는 경우도 있다. 이는 무릎 뼈에 단단한 관절 연골이 부드러워지면서 약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남성 대비 근력이 적고 무릎 관절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초기에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지만 슬개골과 허벅지 뼈가 서로 마찰되면서 뼈 돌기가 자라나게 되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생긴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굿본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 공덕 김동균 원장은 "무릎 연골연화증은 재발이 잦은 질환인 만큼 슬개골을 바른 위치로 돌려놓기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질환이 말기로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비만 환자나 평소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평소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도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과체중이나 비만인 상태라면 체중 감량이 필요하며 무릎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하이힐 같은 불편한 신발이나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등의 자세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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