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영모 강남여성병원 병원장이 지난 24일 강남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강남여성병원이 밝혔다.
성 원장은 1984년 산부인과 의원으로 개원한 이래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등의 진료과를 운영하는 강남여성병원을 이끌고 있다. 자궁근종·선근증 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여성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푸 4000례를 달성하고 성공률을 현저히 높인 바 있다.
창립총회에서 성영모 병원장은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하이푸) 기술이 바꿀 수 있는 미래의 진료환경’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를 통해 하이푸 시술 성공 사례를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세미나에 따르면, 집속초음파는 다양한 종류의 심각한 질환을 가진 수많은 환자들의 삶을 증진시킬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기술이다. 학회는 양성종양의 부피 감소 및 증상 호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암면역치료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시술이라고 정의했다.
뇌, 유방, 전립선, 간, 췌장의 양성 및 악성종양, 경련이나 파킨슨병 같은 행동장애, 우울증과 성격장애, 관절염, 고혈압,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등의 질환에 있어 경비 절감뿐 아니라 수명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혁신적인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성영모 병원장은 “학회 회원자격을 의료인뿐 아니라 관련기술을 가지고 있는 공학자, 관련학계, 산업계, 기타 유관 전문가들로 확대했다”며 “집속초음파시술 가이드라인 제작과 학술대회 주최를 통해 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윤리적인 의료인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학술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학회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에 대한 에 대한 진료 지침을 발표했다. 하이푸인증병원제도를 도입해 올바른 하이푸 치료와 의학회 기준에 따른 하이푸 시술의 적정성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심의 체제 구축 계획도 공개했다. 하이푸시술적정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의 진료지침을 공식화해 자의 치료 받을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는 방침이다.
7월 10일 제1차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2차 학술대회는 올해 11월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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