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 미국 경제 식물 협의회 최우수 저작상 수상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 미국 경제 식물 협의회 최우수 저작상 수상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5.11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GC인삼공사 R&D본부장 역임… ‘한국 인삼 산업사(영문판)’로 상 받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을 역임한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가 「A History of the Korean Ginseng Industry」(한국인삼산업사 영문판)으로 미국 경제식물 협의회(American Botanical Council)가 수여하는 최우수 저작상인 ‘2021년도 듀크상’을 수상했다.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을 역임한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가 「A History of the Korean Ginseng Industry」(한국인삼산업사 영문판)으로 미국 경제식물 협의회(American Botanical Council)가 수여하는 최우수 저작상인 ‘2021년도 듀크상’을 수상했다.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을 역임한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가 「A History of the Korean Ginseng Industry」(한국인삼산업사 영문판)으로 미국 경제식물 협의회(American Botanical Council)가 수여하는 최우수 저작상인 ‘2021년도 듀크상’을 수상했다.

듀크상(James A. Duke) 수여식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애너하임 건강기능식품박람회에서 진행됐다. 

‘미국 경제식물 협의회(ABC)’는 천연약물, 건강식품, 향신료와 화장품을 연구하는 전 세계 과학자와 연구기관의 모임으로, 매년 천연물과학 분야에 공헌한 과학자를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한다. 그 중 ‘듀크상’은 당해 출판된 경제식물 분야 최우수 저서에 수여하는 상이다.

「A History of the Korean Ginseng Industry」는 2018년 KGC인삼공사 정관장 문고에서 국문판으로 발간한 「한국인삼산업사」를 최신내용까지 보충하여 영문으로 풀어낸 책이다. 1970년대 초 전매청에서 발간한 「Korean Ginseng」 이후 50여년 만에 출간된 인삼 관련 영문서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국인삼산업사(영문판). ⓒ장일무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인삼산업사(영문판)

장일무 교수는 「A History of the Korean Ginseng Industry」에서 역사적 관점으로 고려인삼의 산업화 과정을 조명하는데, 조선 삼업인이 세계 최초로 인삼 인공재배법을 발명하고 장기간 인삼보관이 가능한 ‘홍삼’의 발명으로 인삼의 산업화가 가능했음을 학문적으로 고증했다. 

장일무 교수는 “한국인삼산업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자 경제작물인 고려인삼(Korean ginseng)의 산업적 역사를 기술한 서적이다”면서 “고려인삼에 대한 역사와 산업적 의미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학술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