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꾸준한 인내심 갖고 생활습관 개선해야"
"아토피, 꾸준한 인내심 갖고 생활습관 개선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5.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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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름지고 밀가루 위주 식단 금물, 적당한 운동과 반신욕으로 땀 배출도 아토피 개선에 효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김의정 생기한의원 안양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도움말=김의정 생기한의원 안양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아토피는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이다. 보통 유아기에 발병해 나이가 들면서 없어지기도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 패턴, 스트레스, 환경 등으로 인해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새롭게 발병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봄철에는 꽃가루로 인해 증상이 발병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발병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가 목, 이마, 손, 눈 주위 등에 나타난다. 이와 함께 건조함이 동반되고 이후에는 병변에 진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많은 환자들이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가 단단해지고 병변에 세균이 감염되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아 우울감, 무력감 등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극심한 가려움은 수면 시간에도 영향을 끼쳐 낮에 집중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김의정 생기한의원 안양점 대표원장은 “현재 한의학에서는 아토피의 발병 원인을 단순한 피부 이상이 아닌 우리 몸 안의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신체의 전체적인 밸런스 문제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원인들을 바탕으로 급감한 인체 내부의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것을 치료의 중점으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약 치료를 통해 피부에 쌓여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하고 침 치료를 통해 면역체계를 활성화 및 재생시킨다. 정상적인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서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잡아 정상적인 피부 조직을 만들게 된다”고 전했다.

김의정 원장은 “아토피는 한번 발병하면 긴 치료 기간을 감내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가급적 발병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증상 완치라고 오해해 중간에 치료를 멈춰 재발하는 환자가 많다.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이므로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평상시 생활습관 개선도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기름지거나 밀가루 위주의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본인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영양분이 균등한 식단을 구성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적당한 운동과 반신욕을 통해 땀 배출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흡연과 음주는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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