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허리통증…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되기 전에 치료해야"
"지속되는 허리통증…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되기 전에 치료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5.2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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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통증은 참을만할 때가 치료 적기..한의학적 접근은 어떻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초래한 체형 문제가 심각하다. 현대인 대부분이 장시간 앉아 생활하고,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는데 자세가 바르지 못하다. 잘못된 자세 습관을 고치지 않는다면 목, 허리, 골반 등 전신이 틀어질 수 있다. 심하면 몸이 기울고 틀어진 게 보이기도 한다. 

허리통증도 마찬가지. 초기에 참을 수 있을 만한 통증이라면 치료를 간과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점차 척추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며, 어느 순간 과도한 압력이나 충격에 의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생명마루한의원 성북구점 문세인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생명마루한의원 성북구점 문세인 원장. ⓒ생명마루한의원

허리디스크(추간판)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하는데, 탄력성이 뛰어나 척추에 가해지는 물리적 충격이나 신체의 하중을 경감하는 완충역할을 한다. 디스크에 과도한 충격이나 무리한 자세 및 동작에서 오는 급격한 하중이 작용하면 섬유륜이 파열되고 심한 경우 수핵이 탈출될 수 있다. 그 결과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 및 하지 방사통과 같은 여러 통증이 유발된다. 이를 허리디스크라 한다.

또한 우리 몸의 척추뼈 뒷부분에는 척추신경과 신경가지가 지나가는 긴 통로가 있다. 이 통로를 척추관이라고 한다. 노화 등에 의해서 의해 좁아질 수 있다. 그리고 좁아진 척추관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며 통증을 유발한다. 이를 척추관협착증이라 한다. 

문세인 생명마루한의원 성북구점 원장은 "허리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신의 체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틀어진 방향이나 체형 변화의 정도를 체크하고, 신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치료 방법을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침구치료, 추나요법을 이용해 교정하며,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원장은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치료로, 손이나 도구, 신체 일부 등을 활용하여 환자의 체형을 바로잡는다. 틀어지고 기울어진 신체 상태를 확인한 후 밀고 당겨주면서 바른 형태를 완성하고, 기혈순환을 활성화 할 수 있다"라며 "특히 추나요법은 목, 허리, 골반 등 전신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자세 불량 등의 습관으로 틀어진 체형부터 교통사고, 외상 등으로 손상된 신체 회복에도 활용할 수 있다. 추나요법 및 다양한 치료법으로 회복하면서 생활 관리도 병행하여 체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통증을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라며 "통증이 있으면 바로 치료해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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