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치료, 가슴쓰림 사라지지 않는 원인 파악 중요"
"역류성식도염치료, 가슴쓰림 사라지지 않는 원인 파악 중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6.2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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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역류성식도염의 원인과 한의학적 치료법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참기 힘든 가슴쓰림, 흉통 증상이 반복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보자. 흉통 증상을 겪는 환자 절반은 위식도역류질환이 원인이다.

역류성식도염 가슴통증은 화끈거리며 아픈 증상, 가슴쓰림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양상을 보인다. 위 내용물이 위산과 함께 역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도에 염증이 생기고, 자극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며 신물 역류, 흉부 작열감 등의 증상을 주로 느낀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은 다양하다. 입에서 쓴맛을 느끼게 되기도 하고, 입냄새가 매우 심해지거나, 백태가 증가하거나, 입마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마른기침이라든지 쉰 목소리, 목 이물감 같은 증상도 잘 나타나는 편이다. 역류한 위산이 인후두나 호흡기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도움말=서정욱 위강한의원 수원점 원장. ⓒ위강한의원
도움말=서정욱 위강한의원 수원점 원장. ⓒ위강한의원

서정욱 위강한의원 수원점 원장은 “가슴이 아프다는 이유로 심장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의심하기 십상이나, 가슴통증의 절반 정도는 위식도역류질환과 같은 위장병과 관련되어 있다. 위산 역류에 의해 식도 손상이 반복되는 상황을 방치한다면 식도 구멍이 점점 좁아져 식도협착을 일으킬 수도 있고 식도 조직이 위 조직으로 변하는 바렛식도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초기에 원인 질환을 제대로 파악하고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류성식도염의 가슴통증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철저한 맞춤형 치료를 통해 발병 원인을 개선해야 한다. 이때 위산이 아닌 위장의 운동성에 초점을 맞춰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산만 억제하면 재발이 자주 생길 수 있지만, 위 운동을 개선시키면 재발방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위장 운동성이 저하하면 위장에 들어온 음식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한다. 이러면 위 내부의 압력을 높이고, 압력을 못이긴 음식물이 위산과 섞여 역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치료로 위 운동성 향상을 돕는 치료탕약을 처방한다. 위 운동 개선과 식도염증 치료가 목표다. 한약치료성분을 주입하는 약침치료나 가슴쓰림 등의 증상을 줄일 수 있는 한방제산제 등 보조적 관리법도 쓰인다. 생활요법을 충실히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 상태에 맞는 식습관과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실천하면 질병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의료진에게 정확한 생활요법을 지도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강한의원은 비대면 진료도 시행 중이다. 안전성을 확보한 후 의료진의 판단 후 진료상담과 처방 및 생활지도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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