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염려돼 키성장클리닉 가기 전에 이것부터 확인해라"
"성조숙증 염려돼 키성장클리닉 가기 전에 이것부터 확인해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06.2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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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해당 나이인지, 소아비만인지, 갑자기 크지 않았는지 3가지 살펴볼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평균보다 키가 작지는 않은데 과체중인 초등학교 1~2학년 여아 또는 3~4학년 남아를 둔 요즘 부모들은 성조숙증을 걱정한다. 성조숙증은 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 분비의 증가, 혈청 IGF-1 농도의 증가로 인해 키와 몸무게 증가 및 골연령을 빨라지게 한다. 흔히 말하는 특발성 성조숙증은 기질적인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하는데 사춘기의 변화가 앞당겨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정상과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장판 즉, 골단이 빨리 닫혀 최종 예측키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성조숙증 검사를 위해 한의원이나 병원 키성장클리닉에 가기 전 체크해야 할 것들을 토탈 키성장 클리닉 톨앤핏과 함께 알아보자. 

도움말=토탈 성장클리닉 톨앤핏 이수경 박사. ⓒ톨앤핏
도움말=토탈 성장클리닉 톨앤핏 이수경 박사. ⓒ톨앤핏

▲현재 성조숙증에 해당하는 나이인가?=여아 성조숙증은 만 8세 미만에 가슴 멍울이 발생하는 경우, 남아 성조숙증은 만 9세 미만에 고환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런데 간혹 초등학교 4학년 여자 아이가 가슴이 발달했다는 이유로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야 하나 고민한다. 엄마의 초경 나이가 중학교 때인 경우 딸아이가 5학년에 초경하는 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해 성숙억제 주사를 맞아서라도 초경 지연 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초경 지연이 아니라 오히려 초경 전 급성장을 통해 최대한 큰 키에 초경하는 것을 목표로 키 크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린이비만 또는 과체중이어서 여아의 경우 가슴 멍울인지 살인지 잘 모르겠다=남아의 경우 고환 크기가 증가한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하는 경우, 먼저 체중을 체크해보자. 성조숙증 해당 나이인데 여아 30kg, 남아 40kg 이상이라면 성조숙증에 도움이 되는 식단과 주 3회 이상 키크는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장기에 살이 키로 간다거나 다이어트가 키성장을 방해한다고 생각하지만 무리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지 않다. 높은 체지방은 성호르몬을 증가시켜 오히려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에 충분한 운동과 식단 관리는 필수다.

▲초등 저학년인데 최근 1년간 약 8cm 이상 성장하고 있다면=미취학 아동의 경우 1년에 약 7~8cm 크는 경우는 많으나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1년에 약 6cm 정도 크는 것이 평균이다. 그런데 유난히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눈에 띈다면 2차 성징의 발현이나 사춘기적인 태도의 변화는 없었는지 부모 둘 중에 빨리 크고 빨리 멈춘 유형은 없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키성장클리닉에 가기 전 최근 1년간 키와 몸무게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토탈 성장클리닉 톨앤핏 이수경 박사는 “키가 작은 사람과 큰 사람의 차이 중 하나는 나는 한번이라도 급성장이 있었는가 없었는가 하는 것이다. 2차성징의 발현이 너무 빨리 진행되지 않게 운동과 식습관, 생활습관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나 억제에만 포커스를 맞춰 사춘기 급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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