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아동 틱장애는 몸만의 문제 아닌 마음의 문제이기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아이들은 아직 정서와 감정이 세밀하게 발달하지 못했다. 답답함, 짜증, 두려움이 신체로 드러나기 십상이다. 특히 틱장애 아동은 발병 전후 특정 사건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경우가 종종 있다.
김범경 브레인리더 한의원 부천부평점 원장은 "틱장애 아동 상당수가 마음에 분노, 짜증, 불안 등을 갖고 있다. 치료 시 이런 정서적 문제를 함께 살피는데, 한의학에서는 감정을 해소하고 마음의 성장과 회복을 돕는 한약을 처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본인을 증상을 대할 때 조금 더 여유로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아이들의 학업, 인간관계 등 일상의 많은 부분에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라며 "틱장애를 단순히 신체적 문제로만 인식하지 말고, 마음의 문제가 겉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는 게 아이를 이해할 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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