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에게 주목받는 육아기업 4선
요즘 엄마들에게 주목받는 육아기업 4선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2.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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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맘앤베이비엑스포 인기 부스 현장 탐방

㈜유아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14회 국제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이하 맘앤베이비엑스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4, 5홀에서 지난달 31일 개막했다. 맘앤베이비엑스포는 국내외 210개 업체 1000개 부스를 차리고, 총 500여 개 브랜드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 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직접 현장을 찾아가 관람객이 많이 몰리고 있는 부스 4곳을 살펴봤다.

 

◇ 오감을 통해 배우는 ‘나는생각 한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4, 5홀에서 개막한 '제14회 맘앤베이비엑스포' CJ에듀케이션즈 '나는생각 한글' 부스에서 한 아이가 수화기를 귀에 대고 한글학습을 하고 있다. '나는생각 한글'은 테블릿PC를 이용해 앱과 교재, 교구를 동시에 사용하는 신개념 영유아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4, 5홀에서 개막한 '제14회 맘앤베이비엑스포' CJ에듀케이션즈 '나는생각 한글' 부스에서 한 아이가 수화기를 귀에 대고 한글학습을 하고 있다. '나는생각 한글'은 테블릿PC를 이용해 앱과 교재, 교구를 동시에 사용하는 신개념 영유아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나는생각 한글’을 출시하며 영유아 학습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CJ에듀케이션즈(대표 이준식)는 2011년 11월에 설립된 영유아 교육 콘텐츠 업체다.

 

'왜 아이들은 달라지고 있는데 교육은 제자리걸음만 반복할까?', '왜 90년대 방법 그대로 2013년의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할까?'라는 의문점에서 탄생한 '나는생각 한글'은 앱과 교재, 교구가 입체적으로 연동되는 신개념 한글 학습법이다.

 

특히 아이의 반대편에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옆에서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점과 읽기, 쓰기, 말하기와 터치 기능이 가능해 오감 학습법으로 아이가 빠른시간내 한글을 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CJ에듀케이션즈 배형근 마케팅 팀장은 “‘나는생각 한글’의 론칭 행사로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시대가 변함에 따라 아이의 영어 교육 방법도 변해야 한다는 것에 대다수 부모가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팀장은 “‘나는생각 한글’은 3~7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2단계의 체계화 된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을 좀 더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앱 기반 학습지”라면서 “본격 론칭은 오는 3월 예정이며, 이후 홈쇼핑과 CJ에듀케이션즈의 자체 사이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월 중 '사고력' 상품과 '영어' 학습을 연내 추가 출시한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 생활 속 영어 놀이터 ‘(주)튼튼영어’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4, 5홀에서 개막한 '제14회 맘앤베이비엑스포'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부스에서 엄마들이 영아 영어교육 상담을 받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4, 5홀에서 개막한 '제14회 맘앤베이비엑스포'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부스에서 엄마들이 영아 영어교육 상담을 받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배움을 일깨우는 영어를 3년 안에 완성한다’는 목표로 1990년 설립된 영어교육 전문기업 (주)튼튼영어(대표 오인숙)가 4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만든 영어놀이 프로그램 ‘베이비리그’는 ‘우리집 영어 놀이터, 즐거운 영어생활 환경’이라는 콘셉트로 아이가 영어로 놀며 세상을 배우고 영어 감각을 습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두뇌가 가장 빠르게 발달하는 영유아기에는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것이 배움의 대상. 이 때문에 재미있게 놀이처럼 내용물을 접할 때 가장 빨리, 즐겁게 습득하게 된다.

 

‘베이비리그’는 아이의 신체와 두뇌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해 성장 발달 과정에 맞춘 토이북과 다양한 놀이 교구를 제공하고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튼튼영어 김진목 영유아 사업팀 과장은 “박람회 대기 시간이 30~40분이 소요될 정도로 부모들이 유아 교육에 관심이 많다. 다른 과목도 물론 중요하지만 영어는 글로벌시대의 피할 수 없는 트렌드”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주로 1~5세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부스에서 샘플북이 아닌 정품북으로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상담을 받은 전원에게 ‘베이비리그’ CD, DVD, 샘플북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 과장은 “앞으로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오는 6월 중 태교 때부터 할 수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내에 태교콘서트와 유명작곡가의 음악회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아이가 안심하고 뛸 수 있는 공간 ‘파크론’

 

지난달 3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제14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아이들이 뽀로로가 그려진 LG하우시스 파크론 매트 위에서 뛰놀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지난달 3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제14회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아이들이 뽀로로가 그려진 LG하우시스 파크론 매트 위에서 뛰놀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PVC매트와 PE제품 등을 생산하는 파크론(대표 손대원)은 이미 세계 10대 완구 브랜드인 피셔프라이스(Fisher-Price)가 주최하는 2012년 글로벌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 상을 받은 곳은 파크론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다. 

 

파크론은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개발한 놀이방매트는 일반적으로 PVC소재로써 충격 흡수 및 복원력이 우수해, 아이가 넘어지거나 부딪힐 때 발생하는 충격에서 얼굴, 무릎, 뇌 등의 중요 부위를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파크론 이재성 과장은 "작년부터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는데 파크론의 제품을 부모들이 온라인으로만 구매하다가 이렇게 부스를 꾸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보여주니 현장에서의 반응이 더 뜨겁다"고 말했다.

 

이날 파크론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박람회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쉴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파크론 부스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과장은 "놀이방매트는 아이의 활동 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해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아동의 활발한 활동을 가능케해 인기가 높다. 보통 PVC와 PE소재는 0~3세 이하가 사용하고 PU는 3세 이상 아이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과장은 "회사 대표님도 아이들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길 바란다. 현재 입소문을 통한 홍보가 저절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안전한 물티슈 ‘페넬로페 무방부제 물티슈’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4, 5홀에서 개막한 '제14회 맘앤베이비엑스포' 페넬로페 부스에서 부모들이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페넬로페 측은 물티슈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4, 5홀에서 개막한 '제14회 맘앤베이비엑스포' 페넬로페 부스에서 부모들이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페넬로페 측은 물티슈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국내 최초로 kc인증과 무방부제 항균 물티슈를 특허출원한 (주)더퍼스트터치(대표 전선하) 부스에서는 국내 최초의 무방부제 물티슈인 ‘페넬로페 무방부제 물티슈’에 대한 엄마들의 상담과 주문이 줄을 이었다. 회사 이름 더퍼스트터치는 엄마와 아기가 처음 만나는 감동을 의미한다. 이는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페넬로페’의 콘셉트이기도 하다.

 

지난 2011년 11월 11일 방송된 KBS '소비자고발-물티슈 편'에서 유아용 물티슈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물티슈 안전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후 KBS 소비자고발 측은 후속보도 차원에서 지난 1월 4일 방부제가 없는 페넬로페 물티슈를 좋은 사례로 소개했다. 더퍼스트터치 측은 "이러한 방송이후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엄마들이 먼저 알고 ‘페넬로페 무방부제 물티슈’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주)더퍼스트터치 김세희 실장은 "방송 이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물티슈’가 상위에 랭크될 만큼 물티슈 안전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페넬로페 무방부제 물티슈'는 세계로 수출되는 1등급 원단만을 100% 수입한 쉐리하트 원단을 사용하고, UV 자외선 살균장치로 정제수를 한 번 더 살균하는 7단계 정수 방식으로 더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건조함은 아토피를 더욱 심하게 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약하게 하기 때문에 보습이 중요하다. 아기 피부는 어른 피부의 20%밖에 안 되기 때문에 쉽게 건조해진다. 아이가 먹을 수도 있는 손과 입에 쓰는 물티슈는 그 성분을 더욱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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