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126명, 총 3028시간 이용..영아기 부모들의 양육 부담 해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0년 3월부터 시간제 보육 기관으로 지정,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센터 시간제 보육실에는 3년 이상의 보육경력과 자격을 갖춘 전문교사가 근무한다.
시간제보육제도란 가정에서 6개월 이상~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진료나 시간제 근로 등의 이유로 일시적인 보육을 필요로 하는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보육료는 시간당 1000원. 결제는 국민행복카드로만 할 수 있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아동을 등록한 뒤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센터는 "운영 초기 일회성으로 이용하는 영아가 많았으나, 지난해부터는 운영이 안정화해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영아의 수가 증가했다"라며 "지금까지 1126명이 총 3028시간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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