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게임처럼 재밌게 익히는 '명작동화'
만화와 게임처럼 재밌게 익히는 '명작동화'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2.05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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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노래하며 배우는 동화책 '스마트애니키즈'

육아맘 조윤희(33·가명) 씨는 요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의 독서 습관 때문에 고민이 많다. 책을 읽혀 보려 하지만 5분도 안 돼 딴짓을 하거나 책을 던져 버리는 아들을 보면서 유·아동기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한다.

 

“4살 무렵부터 또래 아이들처럼 책을 읽게 해야겠다 싶어 여러 전집류를 사줬어요. 그리고 별별 방법으로 책을 읽게 해봤는데 금방 싫증 내고 짜증만 늘더라고요. 아이가 저절로 책에 흥미를 붙이겠지 하고 놔뒀는데 뒤늦게 책 읽는 습관을 들이려니 힘들어요. 곧 초등학생이 되는 데 걱정이에요. 다른 애들보다 독서량이 뒤처져서.”

 

독서의 과도기인 초중학년의 올바른 독서 활동은 집중력, 사고력, 독해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학업 성적까지도 좌우한다. 대다수 부모는 이러한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초기의 독서 습관 형성 과정에서 자녀와 마찰을 빚을 때가 많다. 그렇다면 유아동기의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 아이와 책이 친해지는 간단한 방법, ‘읽지 말고 놀자!’

 

(주)오월컴 오월아이의 스마트앱 ‘오월아이동요’는 주인공 이름쓰기, 캐릭터와 사진 찍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놀이 학습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오월컴
(주)오월컴 오월아이의 스마트앱 ‘오월아이동요’는 주인공 이름쓰기, 캐릭터와 사진 찍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놀이 학습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오월컴

 

컴퓨터 게임과 TV, 스마트폰 등 책보다 더 재미있는 놀거리들이 많은 현재, 아이들이 점점 책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아니면 밥도 안 먹는 요즘 아이들에게 이제는 ‘읽는’ 독서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독서로의 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주목해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동화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주)오월컴 오월아이(대표 송준식)가 내놓은 오감체험형 키즈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바로 신데렐라와 백설공주, 피노키오, 걸리버 여행기 등 총 30편의 세계명작을 엄선해 애니북, 애니극장, 애니동요, 스마트앱으로 구성한 ‘스마트애니키즈’다.

 

오월컴 측은 아이들이 만화처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세계명작동화전집 ‘스마트애니키즈’로 영상을 보며 놀고 주제동요를 따라 부르고, 애플리케이션으로 놀며 배우다 보면 어느새 책의 내용에 호기심을 갖고 읽게 된다고 전했다.

 

◇ ‘스마트애니키즈’로 독서 교육 가능

 

먼저 부담 없이 ‘애니극장’으로 시작하면 아이가 동화의 전체 줄거리를 애니메이션으로 재밌게 볼 수 있다. ‘애니극장’은 치토스 CF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호서대 박재모 교수팀이 2년에 걸쳐 제작한 30편의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동요’를 듣고 따라 부르다 보면 동화의 핵심 내용과 교훈이 담긴 창작 동요로 자연스럽게 내용을 반복 학습하게 된다. 그리고 스마트앱 ‘오월아이동요’로 주인공 이름쓰기, 캐릭터와 사진 찍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놀이 학습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동화의 내용과 캐릭터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아이가 스스로 책을 찾게 된다.

 

오월아이 관계자는 “동영상을 보면 아이들은 줄거리나 주인공을 알고 싶어 다시 책을 찾게 된다. 아이들이 보는 재미로 시작해서 읽는 재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전편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오월아이 ‘스마트애니키즈’의 전속모델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오은영 박사는 “아이는 어릴 때 부모와 경험했던 재미있고 좋았던 추억으로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어려움과 좌절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책보다는 컴퓨터 게임에 더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부모와 함께 독서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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