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소개와 임산부 보건서비스 등 담아
경상남도는 도내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의 급증추세에 발맞춰 한국문화와 생활 소개 및 결혼이민자 지원서비스 등에 관한 정보를 담은 한국생활 정착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 가이드북 6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책자는 결혼이민자의 국적 취득, 한국문화 소개와 임산부를 위한 보건 서비스 안내, 취업과 근로 등 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담고 있다.
특히 다국어로 번역된 ‘민원서류 서식’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어 여성결혼이민자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가이드북은 결혼이민자에게 제공하고 경남 및 시·군 다문화지원센터 등에도 배부해 상담 시 활용하도록 하고 시·군 민원실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및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