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동화 전집 「달달책방」의 출판사 책마중(대표 황정원)이 '자녀에게 좋은 책 읽어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캠페인 홍보대사이자 첫 번째 주자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참여했다고 19일 전했다.
이은결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제 막 돌이 지난 아들에게 달달책방의 「손으로 하는 약속」을 읽어줬다.
「손으로 하는 약속」은 방정환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정두리 작가의 창작동화다. 키도 굵기도 다른 다섯 손가락의 이야기를 통해 개개인이 잘난 것을 뽐내기보단 함께 힘 모으는 게 의미있는 일이라는 걸 시사한다. 또 손을 잡는 것, 손가락을 거는 것 등 손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위의 의미도 알려준다.
정두리 작가의 또 다른 창작동화 「떡볶이」, 「우리는 닮은 꼴」, 「운동화 말리는 날」 등 8편은 초등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됐다.
책마중 관계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앉아 책을 읽는 '좋은 책 읽어주기'를 하다 보면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도 커다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아이에게 독서에 대한 긍정적 기억을 심어주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달책방」을 통해 정두리 작가의 작품을 미리 만난다면 학교 국어시간을 더욱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한편 달달책방은 우리나라 대표 아동문학가들이 참여한 창작 동화 전집이다. 책마중 관계자는 "달달책방에는 배려와 나눔, 약속 등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올바른 가치관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등 유명 도서전에서 수상한 그림작가들의 예술성 높은 그림도 더해져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흥미를 유발해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을 길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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