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영유아 발달진단 컨설팅 사업’ 성료
서울 성동구, ‘영유아 발달진단 컨설팅 사업’ 성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1.05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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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498명 발달 및 기질 검사 실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경옥)가 관내 어린이집 8개소에 재원 중인 영유아와 교사, 부모를 대상으로‘영유아 발달진단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해당 사업을 진행하며 8개소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495명에게 아동발달검사(K-CDI), 한국판 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 검사(K-TABS)를 실시했다. 검사는 부모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발달검사 실시 전 어린이집 교사 75명을 대상으로 발달검사평가 이해를 돕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영유아 부모의 발달검사를 도왔다. 

아동발달검사(K-CDI)는 영유아 발달상 문제를 조기에 선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회성, 자조행동, 대·소근육 운동, 언어 등 전체 발달을 진단한다. 한국판 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 검사(K-TABS)는 영유아의 기질 및 비전형 행동을 평가하여 임상적 수준의 정상, 위험, 비전형성을 진단할 수 있는 발달선별검사다. 발달적으로 역기능적 행동을 평가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영유아 발달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모습.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비대면으로 영유아 발달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모습.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발달검사 후에는 검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발달평가 결과에 따른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은 총 10회기 제공됐으며 55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센터는 "비대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교사들이 어린이집에서 관찰할 수 있는 영유아 행동을 문의하고 지도 답변을 들으며 영유아 발달 심리를 이해함과 동시에 교사 전문성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발달검사를 마친 영유아 부모에게는 아동발달검사(K-CDI), 한국판 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 검사(K-TABS) 결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1:1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다. 여기에는 9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이 모 씨는 "처음에 결과지를 받았을 땐 읽어봐도 무슨 뜻인지 이해가 어려웠는데 컨설팅을 받은 이후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 대해 정말 정확히 알고 계셨고, 그에 맞는 솔루션도 제공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조경옥 성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발달평가를 통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코로나19 시기에 영유아들에게 전반적인 상호작용과 사회활동이 부족했다. 때문에 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발달이 지연될 환경에 처하게 된 이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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