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단법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김민정 신임 회장이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사단법인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1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에서 2023년 회장단 이취임식과 신년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연합회는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과 ▲강명숙 (사)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명예회장의 격려사 ▲이임순 제13대 회장 퇴임사 ▲2022년 지회장 공로상 수여 ▲2023년 서울시 회장단 및 지회장 임명장 수여 ▲제14대 서울시 회장단 및 각 지회 임원단 소개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영유아 보육의 발전을 지향하고 회원 각자의 권익증진과 영유아 위한 최적의 보육환경 제공, 우리나라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함'을 골자로 한 출범선언문을 낭독했다.
김민정 신임 회장은 "2023년은 경기침체,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연령인구 감소 및 인구절벽 등 그 어느 때보다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보육 현장은 신학기 원아 모집이 안돼 만성적자와 폐원 위기에 놓였다. 국공립어린이집 위주로 국가 예산이 편중돼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경영 악화도 지속된 실정이다. 새 정부에선 영유아 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국가 지원에 따른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보육교사 반별 인건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보육환경 구축 ▲인구감소에 따른 원별 정원축소와 이에 따른 차액 보육료 지원 현실화 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