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초록뱀미디어의 K-STAR채널은 파일럿으로 방영된 아날로그 감성 힐링 기행 프로그램의 ‘구름위를 걷다’에 이어 여러 마을들을 둘러보는 ‘마을을 걷다’를 WeLike, 폴라리스와 공동으로 제작, 방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도 6월에 방영된 ‘구름위를 걷다’는 살면서 한 번쯤 일중독과 번아웃에 빠져 본 네 명의 스타들(김수로, 박초롱, 윤보미, 오은)이 양탄자처럼 펼쳐진 구름 위의 고원 힐링 트레킹 코스 해발 1330m 자연이 수놓은 아름다운 숲길인 강원도의 '운탄고도1330'을 걷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운탄고도 1330'은 영월, 정선, 태백, 삼척 등 강원도 내 폐광지역의 석탄 운송길과 숲길 등을 연결한 총 173km 규모의 트레킹 로드이다. 지금은 폐광 지역이 되었지만 역사, 문화, 여행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 네 명의 출연진들은 답답한 일상과 도심을 벗어나 감동의 힐링 트레킹을 진행했다. 트레킹 코스를 마친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는 길 위에서 조선의 왕 단종을 만나 깊은 역사를 알게 되기도 하였고, 배우 김수로, 시인 오은은 철암탄광역사촌, 태백체험공원 등을 돌아보면서 가족과 생계를 위해 지하 깊숙한 곳에서 고생한 광부들의 흔적에 울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지는 힐링 기행 프로그램인 ‘마을을 걷다’는 2020년부터 시즌제로 제작됐으며, K-STAR, WeLike, 폴라리스는 ‘마을을 걷다(2023)’의 시즌 4를 공동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시즌 4 진행을 맡은 구본승은 2021년 방송된 ‘마을을 걷다’ 2번째 시즌을 진행했던 바 있어, 이번 시즌이 남다른 인연과 의미가 더해진다. 이에 구본승이 북해도에서 혼슈 남부 시골 마을까지 걸으며 일본의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정경과 이야기가 어떻게 담겼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을을 걷다(2023) : 겨울 그리고 봄, 일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날이 추워질수록 그 매력이 배가 되는 일본 특유의 고즈넉함과 때묻지 않은 감성이 돋보이는 계절, 겨울 그리고 봄… 낮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인 시골의 작은 마을을 따뜻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일본의 마을들을 둘러보며 숨겨진 이야기와 맛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초록뱀미디어 K-STAR 채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싱싱한 제철음식과, 진실된 이야기가 살아있는 ‘제철누나’ 등의 힐링 프로그램들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을을 걷다(2023) : 겨울 그리고 봄, 일본' 의 첫 번째 이야기는 24일 오후 11시 K-STAR 채널에서 방송되며, WeLike, 폴라리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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