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일세, 세미트로트 ‘샤랄라차차’ 음원 발매
싱어송라이터 이일세, 세미트로트 ‘샤랄라차차’ 음원 발매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3.04.0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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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힘든 일 오늘만은 잊어 버리자는 위로의 메시지 담아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세미 트로트곡 ‘샤랄라차차’ 음원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이일세. ⓒ이일세
세미 트로트곡 ‘샤랄라차차’ 음원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이일세. ⓒ이일세

1988년 KBS 대학가요축제 동상 수상곡 ‘사랑이 뭐 그리 슬픈건가요’를 작사·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이일세가 세미 트로트곡 ‘샤랄라차차’ 음원을 발표했다.

‘샤랄라차차’는 모든 힘든 일을 오늘만은 잊어 버리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일세의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샤랄라차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KBS대학가요축제 출신인 이일세가 노래를 발표한 것은 무척이나 오랜만이다. 음악을 위해 경남 남해에서 서울까지 상경했지만, 무명 뮤지션에게 현실은 너무나 냉정했던 탓이다.

결국 이일세는 생계를 위해 강남에서 뮤직바 운영을 시작했다. 몇 년이나 고생했지만 그럭저럭 자리를 잡으면서 좋은 인연도 만났다. 그러면서 그의 청춘이 지나갔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해가던 그는 어느 날 이대로 가수활동을 끝내기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보고 싶어진 것이다.

음악 외길을 고집하는 청춘의 고집이 지나간 뒤에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발라드, 록, 트로트, 댄스, 힙합 등 어떤 장르든 일단 해보자는 도전 의식도 생겼다.

이일세는 지난해 유혜림의 ‘짝’을 작사·작곡해 트로트에 입문한 바 있다. ‘샤랄라차차’ 역시 여성 가수를 위해 작곡했으나, 무명인 그의 노래를 선뜻 받아주는 가수가 없어 직접 부르게 되었다고.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트로트 열풍에 호기심이 생겼다”는 이일세는 “내가 만드는 트로트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나름대로 특이하고 재미있는 노래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일세는 “혹시라도 ‘샤랄라차차’가 히트하게 된다면 무명음악인을 위한 연습실과 숙식을 간단히 해결해줄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싶다”며 남다른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일세는1992년 KBS 대학가요축제 동상곡 ‘너는 또’라는 곡의 작사·작곡·노래까지 부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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