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낮밤없이 육아를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수면교육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아이를 울려서 수면교육 하면 안정애착이 형성되지 않을 것 같아서 겁이 나요.
“애착은 이 사람을 내가 의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거든요.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거야라고 하는 믿음이고, 그런 게 형성이 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반응적으로 행동하는 비율이 대부분이면 안정애착이 형성이 돼요.
부모가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고 아이에게 따뜻하게 반응해 주고, 특히 아이가 울 때 잘 달래주고, 힘들 때 좀 따뜻하고 반응적으로 대해주는 비율이 한 70~ 80% 이상이면 안정애착이 대부분 형성이 되거든요. 수면교육을 하느라 울렸다거나 아니면 아이한테 하루에 한두 번 큰소리를 쳤다거나 무섭게 했다거나 그랬다고 해서 애착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에요. (애착은) 굉장히 누적적으로 생기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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