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식물원 내 어린이 위한 열린 놀이공간 ‘거인의 정원’ 개장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식물원 내 어린이 위한 열린 놀이공간 ‘거인의 정원’ 개장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3.04.20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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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정원 개장을 기념한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 진행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 정원, ‘KAC 열린 놀이공간 - 거인의 정원에서 우리 지금 만나’. ⓒ서울그린트러스트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 정원, ‘KAC 열린 놀이공간 - 거인의 정원에서 우리 지금 만나’.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의 후원으로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 정원, ‘KAC 열린 놀이공간 - 거인의 정원에서 우리 지금 만나’를 오는 21일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학교 앞마당에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KAC 열린 놀이공간은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상상력 증진을 목적으로 장애 유무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탐험할 수 있는 놀이 정원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한국공항공사와 지난해 11월, ‘KAC 열린 놀이공간 조성사업’의 사업 주체로 선정돼 올해 3월부터 ‘거인의 정원에서 우리 지금 만나(이하 거인의 정원)’라는 이름의 KAC 열린 놀이공간을 조성해왔다.

거인의 정원은 오스카 와일드의 그림책 ‘거인의 정원(The selfish giant)’을 모티브로 삼아, 욕심 많은 거인이 어린이들과 함께 누리는 행복한 정원을 구현하고자 했다. 정원 안에는 다양한 모양과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식물을 식재해 아이들이 마음껏 만져보고 자연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잔디언덕과 통나무 탐방길, 거대한 바위언덕과 징검돌 등은 그 자체로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며, 거인이 직접 만든 정원이라는 주제와 연계해 정원 안에 있는 오브제들은 거인의 크기에 맞게 거대 사이즈로 제작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정원 개장을 기념하며 21일부터 22일까지는 어린이를 위한 정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림작가와 함께하는 정원그림교실, 분필로 정원을 알록달록 꾸며보는 정원색칠하기, 정원의 거인을 상상해보는 컬러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등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장 이후에는 자연의 놀거리를 활용한 다감각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에는 정원을 100% 즐기기 위한 나만의 놀이 방법을 또래 친구들과 공유해보는 ‘열린 놀이 찾기 대작전 - 어린이 놀이 캠프’가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장애를 가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직접 만든 놀이 목록은 추후 열린 놀이 안내서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소식은 추후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확대 및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2003년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서울시 간에 서울그린트러스트 협약을 체결해 ‘서울그린비전 2020’을 바탕에 두고 출범했고, 같은 해 5월, 국내 최초로 시민들이 기금을 모으고 나무를 심어 서울숲공원 만들기에 참여함으로써 시민참여형 공원 조성 사례를 실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숲공원을 경영해왔고, 시민과 기업의 자원봉사를 통한 도시숲 조성과 도시공원 가꾸기, 녹색문화 캠페인, 학술 행사를 진행하는 등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도시의 녹색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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