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니어미스' 예방·관리 교육 실시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니어미스' 예방·관리 교육 실시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5.0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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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 아닌 경청, 조롱 아닌 공감으로 영유아 존중보육... 어린이집 학대 예방"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니어미스 예방 교육 실시. ⓒ푸르니보육지원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니어미스 예방 교육 실시. ⓒ푸르니보육지원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니어미스 예방 교육 실시. ⓒ푸르니보육지원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니어미스 예방 교육 실시. ⓒ푸르니보육지원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이번달 18일까지 전국 푸르니어린이집에서 '니어미스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8개 거점 지역에서 지난 4월 17일부터 시작해 총 50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국의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위탁 어린이집에 재직 중인 학급별 경력 교사 및 주임·선임 교사 1500여 명 및 원장 29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주의한 지도' 상황을 예방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니어미스에 대한 개념 이해를 기본으로 ▲니어미스 발생 원인과 예방·관리 방안의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니어미스 사례에 대한 대처방법 토의 ▲존중보육을 위한 교사, 원장, 재단의 역할과 노력 등의 내용을 전달한다. 

니어미스(Near Miss)란 안전관리 분야에서 사용하는 용어다. 안전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쓴다. 니어미스를 경험한 종사자가 원인을 파악해 업무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어린이집에서의 니어미스란 부주의한 지도를 의미한다. 교사의 '부주의한 지도'를 아동학대 니어미스로 인식한다. 영유아의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요소(경청, 공감, 기다려주기, 대안 제시, 한계설정)가 아닌 부정적 요소(무시, 비난, 조롱, 거짓 협박, 차별, 거친 접촉 등)가 나타난 상태가 어린이집 니어미스다. 어린이집 니어미스가 발생했을 때 교사와 관리자는 즉시 행동이나 업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푸르니 교직원들이 니어미스 상황에 대한 개념을 인식하고 민감성을 기르며 존중과 안전보육을 위한 태도와 역할을 갖추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존중보육을 위한 교직원 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진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설립 이후 20년 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표방해온 기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 곳곳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어린이집 또한 어린이가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생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이러한 노력을 알리기 위해 이번 니어미스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소속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이 보육환경과 태도를 점검하며 어린이집이 아동학대의 온상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아동학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니어미스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하며, 나아가 어린이집 니어미스라고 말하는 '부주의한 지도'에조차 이르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이번 한 달 간 어린이집 니어미스 예방 집중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에도 꾸준히 관련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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