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어려운 육아... '서울양육포럼'에서 직접 전문가와 소통해요"
"내겐 너무 어려운 육아... '서울양육포럼'에서 직접 전문가와 소통해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5.1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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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일환... 육아고민 나누고 일대일 맞춤코칭 연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양육포럼 포스터. ⓒ서울시
서울양육포럼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육아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전문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형 포럼 '서울양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일환의 육아 전문가 양육코칭 지원 사업이다.

서울시는 엄마아빠의 현실적인 육아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4대 분야(안심돌봄·편한외출·건강힐링·일생활균형) 28개 사업으로 구성된 종합계획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지난해 8월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애착'이다. 애착은 한번 형성되면 바꾸기 어려운가를 놓고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주제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수년간 이루어진 양육상담 사례들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시는 "애착·기질·정서·적응은 매년 상반기에 가장 많은 양육상담이 이뤄지는 주제다. 상담 내용은 불안함이 심한 아이, 애착이불에 집착하는 아이, 기질이 서로 다른 형제자매 양육, 어린이집 적응이 어려운 아이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패널로는 이영애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놀이치료전공교수와 최치현 소아정신과 전문의(서울알파정신건강의학과의원)가 참여한다.

이영애 교수는 'EBS육아학교' '60분-부모'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아이의 사회성」「잠자기 전 15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최지현 전문의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SBS) 등에 출연했으며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우리 아이 왜 그럴까」 등의 저서를 집필했다.

사회는 두 딸의 아빠이자, 최근 육아칼럼 작가로 변모한 개그맨 이정수가 맡는다. KBS공채 17기 개그맨 출신인 이정수는 「결혼해도 좋아」「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등의 책을 썼고 본인의 육아 경험에서 우러나는 공감과 솔직하고 재치 있는 진행을 통해 참여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6월부터는 포럼과 연계해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해서 1:1 맞춤 코칭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육자는 전문가의 심층 상담을 받으며 본인과 아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육 방향을 점검할 수 있다.

서울양육포럼은 아이를 키우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6일까지 전용 웹페이지에서 현장참여 신청을 받는다. 행사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채널로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현장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작한 양육서 4종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안녕 프로젝트’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애착 관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서울양육포럼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양육코칭을 통해서 엄마아빠의 육아 고민이 해결되고 양육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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