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증상 따라 개인별 맞춤치료 적용해야"
"알레르기, 증상 따라 개인별 맞춤치료 적용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7.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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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기능 약할 때 알레르기 발병..인체 내부 문제부터 파악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정대웅 생기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도움말=정대웅 생기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알레르기(알러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는 무해한 어떤 특정 물질에 대해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을 일으키는 과민반응을 뜻한다. 면역체계가 위협으로 간주하는 알레르기 항원과 접촉할 때 히스타민이라는 화학물질, 그리고 다른 물질들이 분비돼 반응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은 피부와 호흡기 질환으로 나타나는데 발생 부위에 따른 종류도 다양하다. 

정대웅 생기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은 “먼저 알레르기 비염은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주 증상은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이 있으며 봄이나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결막염은 끈적한 눈곱이 자주 생기거나 충혈, 가려움, 붓기, 화끈거림 등이 생기며 실내 환경이나 건조함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개인 청결과 온습도를 유지하고 손으로 눈을 비비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아토피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계절에 따라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음식, 동물의 털, 집먼지진드기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겨울철 피부 건조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자반증은 특이한 과민반응에 의해 모세혈관이 파괴되면서 혈관 속 적혈구가 피부 아래로 새어 나와 피부가 붉거나 보라색 점 모양의 작은 자반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주로 피가 쏠리는 하지 부위 쪽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한 운동이나 오래 걷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 특정 항원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라면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지만, 치료를 중단한 뒤 다시 심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주된 항원이 아닌 경우에는 효과가 미미하거나 없을 수도 있다.

사람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나 발생하는 원인은 모두 다르지만, 정기가 허해져 면역 기능의 향진이나 저하로 인해 알레르기가 나타난다는 점은 일치한다. 따라서 인체 내부적인 문제를 파악해 면역을 획득하고 외적인 증상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대웅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불균형해진 면역체계 이상을 바로잡기 위해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른  한약을 처방하고 약, 침, 사혈요법 등 필요에 따라 외부적인 치료를 복합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가진 경우 생활습관 교정을 함께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치료 과정을 통해 염증 물질과 독소를 배출시키고, 면역체계 이상을 회복시켜 알레르기로 인한 각종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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