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발톱무좀, 치료 및 예방법은?
여름철 불청객 발톱무좀, 치료 및 예방법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7.0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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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 원칙, 신발과 양말은 자주 갈아신을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 않으면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침착 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물놀이 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모낭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이중에서 빠질 수 없는 피부질환 중 하나가 무좀이다.

무좀이란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 때문에 생기는 피부병 중 하나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진다. 

도움말=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 ⓒ아이러브피부과
도움말=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 ⓒ아이러브피부과

주로 신체 부위 중에서도 발에 유독 많이 나타나는데, 발가락 사이에서 시작돼 발바닥 전체로 퍼지거나 전염성이 강해 가족 중 한 사람에게 감염되면 온 가족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증상이 심하지 않은 무좀이라면 곰팡이균을 죽이는 연고 등을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연고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무좀도 있다. 대표적으로 무좀이 발톱이나 손톱까지 감염된 경우이다. 이는 두꺼운 각질층 때문에 발톱 아래까지 연고가 충분히 흡수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로 손발톱 표면이 갈라지고, 부스러짐이 있거나 두꺼운 누런 또는 하얀 착색 현상이 나타나면서 심미적인 스트레스를 제공한다. 심한 경우 냄새가 나거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발톱무좀은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도포하여 치료하는데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임신부, 수유, 고혈압, 당뇨, 간질환 등으로 장기간 약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상민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그 중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와 미국 FDA로부터 발톱무좀치료로 승인 받은 핀포인트레이저는 주변 조직 손상 없이 곰팡이 균만을 파괴하기 때문에 켈로이드, 색소침착, 멍 등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 아울러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적인 부담이 적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어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원장은 “손발톱무좀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피부과 등 관련 병원에 내원하여 KOH 검사 등을 통해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치료시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중단하기 보다는  무좀균을 뿌리까지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와 함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발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고, 양말이나 신발은 자주 갈아 신고, 실내에서는 슬리퍼를 착용해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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