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의 원인, 과연 이석이 원인일까?"
"이석증의 원인, 과연 이석이 원인일까?"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7.18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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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아닌 이석을 붙드는 신경의 문제..이석증 치료는 여러 가능성 열어둬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이석증은 가장 흔한 어지럼증의 하나다. 이석이란 결석이 원래 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하고 이탈되어 발생한다. 수 초에서 1분 미만의 지속 시간을 가지며 특정 동작에서 발생되는 특징이 있다. 한번 경험해본 분은 그 어지럼증의 공포를 절대 잊지 못 한다. 그만큼 괴롭다는 얘기가 된다. 괴로울수록 원인파악이 중요하다. 그럼 이석이 원인일까? 

임규성 힘찬큐 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이석은 원인이 아니다. 어지럼증이란 증상처럼 결과일 뿐이다. 원인은 귀 속에 있는 관련 신경이다. 이석을 붙들고 있는 신경이 제 기능을 못해서 이석이란 돌을 놓치는게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움말=임성규 힘찬큐 한방병원 대표원장. ⓒ힘찬큐 한방병원
도움말=임성규 힘찬큐 한방병원 대표원장. ⓒ힘찬큐 한방병원

이어 “귀속의 해당 신경은 지치기가 쉽다. 그 신경이 피로가 누적되면 이석을 붙드는 힘이 떨어진다. 그 결과 이석이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다. 피로를 풀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가벼운 이석증이라면 그렇게 큰 문제가 안 된다. 이석교정술과 적합한 약물치료로 도움이 많이 된다. 문제는 이석교정술을 시행해도 여전히 어지럼증이 남아 있거나 다시 재발이 오는 경우다”고 전했다.

임규성 원장은 “재발이 빈번하거나 여전히 어지러운 경우라면 좀 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다. 바로 척추교정이다. 이석을 붙들고 있는 신경이 결국은 척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척추가 틀어지게 되면 당연히 귀속의 해당신경까지 영향을 받아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척추교정이 필요하다. 이석증은 재발율이 약 70%로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획일적인 치료가 아닌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치료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이어 “척추교정의 중요성은 미국 청각학회의 의견으로도 알 수 이다. 해다 학회는 어지럼증, 이명 등이 경추의 불안정에서 발생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치료 시 목뼈인 경추, 등뼈인 흉추, 허리뼈인 요추, 엉치뼈인 천추, 꼬리뼈인 미골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전체 척추가 틀어지게 되므로 전신교정을 통해 이석증의 개선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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