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오십견, 치료 미루면 회복 더뎌진다"
"어깨 오십견, 치료 미루면 회복 더뎌진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7.18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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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비수술적치료-수술적 치료 적용"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노화가 진행되면 명확한 원인이나 부상 없이도 신체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잦아진다. 특히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인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한 어깨통증은 만성피로 및 근육통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 호전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중장년층 이상에서 어깨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팔을 움직이는 것도 불편하다면 어깨오십견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도움말=김홍겸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선수촌병원
도움말=김홍겸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 ⓒ선수촌병원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어깨오십견은 주로 50세 전후에서 나타난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으로 불린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 및 생활 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어깨오십견 환자의 발병연령이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를 보여 이제는 30~40대의 환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깨관절의 장기간 고정, 운동 부족 및 생활 습관, 염증 등으로 인한 관절 유착와 같은 것들이 어깨오십견의 발병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가벼운 어깨통증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되면서 오십견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증상은 극심한 어깨통증이다. 질환이 악화될수록 팔과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결국 능동적, 수동적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게 된다.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한다. 

김홍겸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에는 주사 치료 및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이 있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질환을 오래 방치한 환자는 회복까지 1~2년가량 소요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적인 움직임마저 불가능하다면 어깨관절의 유착된 부위를 박리하는 수술적 치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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